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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靑, 4·5공 시절에서 못 벗어나"
게시물ID : sisa_4575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機巧少女
추천 : 4
조회수 : 34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2/03 14:39:53
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31203143507492

朴대통령 '자유민주주의 부정, 엄두 못 내게' 발언에…"종북몰이에 이용" 비판

민주당은 3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김진태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헌법을 부인하거나 자유민주주의를 부인하는 것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고 엄두도 못 내게 해 달라'고 언급한데 대해 "만약 이 말이 종북몰이를 강화하는데 이용된다면 역사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관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본인 발언이 진정성을 보이려면 헌법과 법치주의, 민주주의에 역주행해 대선에 개입한 국정원 등 국가기관부터 엄정하고 단호하게 처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집권세력이 종북몰이를 몰두하는 동안 민생은 파탄나고 국민들의 마음은 갈기갈기 찢어졌다"면서 "국민들이 (종북몰이에) 이미 염증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도 언론사 여론조사를 통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먼 훗날 역사가 오늘을 기억할 것"이라며 "국민들은 21세기에 사는데 청와대는 4공·5공에서 못 벗어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수석대변인은 "전날 박 대통령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정상적인 국회 임명동의안이 처리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임명을 강행했다"면서 "이는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요식행위로 전락시켰을 뿐만 아니라 (여야 대표·원내대표의) 4자 회담 도중에 강행한 것은 여야 모두를 무시하는 독단적 회동"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청와대 스스로 소통과는 거리가 멀다는 점을 다시한번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며 "오만과 독선에 사로잡혀 국민들의 지탄 목소리에 귀를 막고 눈을 감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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