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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몰이 피로감', 국민들 사이에 급확산
게시물ID : sisa_4575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機巧少女
추천 : 13
조회수 : 1176회
댓글수 : 41개
등록시간 : 2013/12/03 16:28:02
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5753

여권의 '종북몰이'에 대한 피로감이 국민들 사이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종북몰이가 내년 6월 지방선거때 여권에 역풍으로 작용할 것이란 경고도 나오고 있다.

3일 <내일신문>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지난 1일 전국 8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신뢰구간에 ±3.5포인트) 여권의 종북용어 사용에 대해 '이념논쟁을 촉발해 편가르는 용어는 사용하면 안된다'는 의견이 64.7%에 달했다. '자유민주질서 침해에 대한 개념으로 사용이 무관하다'는 의견은 29.5%에 불과했다.

사용을 자제해야한다는 의견은 야당 지지층뿐만 아니라 △보수(54.1%) △국정운영 긍정평가자(55.0%) △새누리당 지지자(52.8%)등에서도 과반을 넘었다.

또한 '여권의 종북몰이가 도를 넘었다'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서도 '동의한다'는 의견이 55.0%로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 37.5%보다 높았다.

엄경영 <디오피니언> 부소장은 이와 관련,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포에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비판세력 공세에 몰두하고 불리한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종북'을 이용한 것에 대한 비판"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우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2010년 지방선거 당시 민심은 천안함 폭침사건을 '이용'하려던 여당을 심판했다"며 "2014년 지방선거에서 여권의 종북공세가 역풍을 맞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내일>은 전했다.

보도를 접한 민주당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우리 국민은 집권당의 과도한 ‘종북몰이’에 염증을 이미 느끼고 있는 것으로 오늘 석간신문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서도 확인되고 있다"며 "집권세력이 종북몰이에 몰두하는 동안 국민은 멍들고, 민생은 파탄나고, 국민은 갈기갈기 찢어지고 있다"며 정부여당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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