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당초 스1을 한 사람들이 할 수 있게 매우 비슷하게 만들어놨는데
누군가에게는 너무 비슷하다는 이유로 누군가에게는 너무 생소하다는 이유로 재미를 못느끼게 만든 희안한 게임이죠
문제는 스1을 안해본 사람들이 하기에는 어려운 게임인데
캠페인은 재밌어서 열심히 플레이해 클리어 했는데 래더게임은 또 아예 다른게임이니 적응못하게 해서 접게 만들기도 하구요
일단 스1을 해본 사람들을 다시 끌어모으기 위해 스2를 만들었는데 그게 안되면서 꼬였던거 같습니다
요새 드는 생각은 그래요
스2가 어땠으면 재밌었을까 뭉침효과 줄고 순삭전투 없애고 밸런스가 처음부터 맞았으면 재밌었을까라고 생각해봤지만
제가 내린 결론은 아니다였습니다
어떻게 만들었어도 스2는 흥행을 못했을 겁니다 공유도 마찬가지고 이 상태로는 새로 유입될 유저가 없어요
그러니 제가 주장하는게 블자가 스2 흥행을 시키려면 캠페인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겁니다
지금 피씨방 점유율이 1퍼센트도 안된다죠?
올리는 방법 간단합니다
밸런스 패치 이딴거 할게 아니고 신규 캠페인 업데이트 하면 그거 다 깰동안은 10위권 안으로 갑니다
그리고 이 인원을 래더로 끌어들이게 유도를 해야합니다
이렇게 하게 하기 위해서는 캠페인과 래더 밸런스가 같아야 합니다
캠페인에서는 라바 자동으로 생성됐는데 래더서는 일일이 펌핑해야됩니다
캠페인 내에서 나름 주력으로 쓰던 유닛이 하나씩은 있을텐데 그 유닛이 래더에는 없을 수도 있구요
뭐 이런식인데 누가 래더를 합니까
나같아도 캠페인만 하고 접습니다
어떤분은 아케이드 활성화 말씀하시는데 안됩니다
아케이드 만들 사람도 결국 유저인데 그럴 사람이 없어요
만들어서 할 사람도 없는데 만들 사람은 더더욱 없죠
즉 제가 말하고 싶은게 래더를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하게 해야합니다
난이도 별로 업적이나 초상화로 땡칠게 아니라 플래 이상급 실력이 되야 클리어 할수 있는 히든스테이지도 만들어서
유저들이 실력을 올려서 미션을클리어 하게 만들어 성취감을 주도록 해야죠
지금 스2에서 성취감같은거 뭐있습니까
마스터 따면 스2 모든걸 이룬거 같을까요? 그런거 없습니다
대부분은 처음 마스터 달고나면 허무해져서 한동안 래더 접어요
이걸 바꿔줘야 한다는 겁니다
요약
블자는 신규유저 모으려면 처음사용자용 이벤트나 확산같은 거 하지말고 신규 캠페인을 업뎃할것
마스터 업적같은거 치우고 어느 정도 실력이 되야 클리어 할 수 있는 히든 스테이지를 만들것
캠페인과 래더 밸런스를 동일시 하여 캠페인 인구를 래더로 유도할것
이런 생각없이 지금처럼 캠페인과 래더 분리해서 나갈 생각이면 공유로 대충 스토리 때우고 다른 RTS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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