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진행되고 있는 '테리 수술비 모금'에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많은 분들이 동참을 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테리의 사연을 읽고 눈시울을 붉히셨을 분들로부터
따뜻한 덧글을 남기신 분들까지 저희에게는 크나 큰 힘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저희들에 보여준 나눔의 정신은 여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닐 겁니다.
분명 이 아름다운 기운은 여기에 모인 모든 이들에 의해 다른 곳에서 더 큰 나눔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나눔은 습관이 되고 전염이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아직 세상은 살 만한 곳이죠?^^
테리는 지금 수술을 잘 마쳤구요. 그 경과는 15일에서 한 달 정도 두고 봐야 한다네요.
아직 일어설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분들의 기도가 통하리라 믿습니다.
다시 한 번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글 마치기 전에 개인적으로 '나눔'하면 떠오르는 시 한편 소개합니다.
전 가슴뭉클한 장면이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떨지..^^
두 거지가
얻은 밥 나눠먹고 있다
초승달 힘차게 빛나고 있다
※ 테리에 대한 경과보고와 후원금 중간정산은 오는 8일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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