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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일 김태호PD라면 유병재 아니면 장동민 뽑습니다.
게시물ID : muhan_457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금전출납부
추천 : 29/12
조회수 : 242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3/14 21:43:30
무도를 안보고 게시판 글만 보고 쓰는 내용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무도의 기준에 부합하는 사람은 2명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장동민과 유병재입니다.
 
만일 제가 김태호PD라면 가장 먼저 고려할점은 과연 '꽁트가 가능한가?'일겁니다.
 
기억하시겠지만 길성준이 대차게 까였던 이유중에 하나도 '언제까지 꽁트 배운다는 핑계댈래?'입니다.
 
더구나 매주 다른포맷으로 스케쥴을 소화해야 하는상황에서 꽁트의 경험 유무는 굉장한 차이를 보일겁니다.
 
시간 되시면 예전 김장담글때나 농촌편 괜찮아유 봐보시면 알겁니다.
 
그당시에 노홍철과 하하 말한마디 못합니다.
 
그걸 여기까지 다지고 온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당장 필요한 인력은 이게 바로 가능한 인물이어야합니다. 안그럼 길성준하고 똑같은 욕먹는것밖에 안됩니다.
 
그런 이유로 광희는 어렵다고 봅니다.
 
반면에 장동민은 개그콘서트 출신이고(보시면 아시겠지만 무도멤버들 역시 하하 제외하고 전부 코메디를 했죠.)
 
유병재는 SNL작가로 활동함과 동시에 극한직업-매니져 편에서 꽁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충분히 고려할 카드죠.
 
두번째로 포지션의 문제입니다.
 
현재 노홍철이 빠진 자리가 크기 때문에 이 자리를 메꾸기 위한 식스맨임을 감안해본다면 노홍철이 무도에서 맡은 역할을
 
어느정도 커버해줄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할겁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무한도전에서 노홍철이 맡은 역할은 사기꾼 + 또라이 + 광기 정도일겁니다.
 
장동민의 경우에 또라이 + 광기는 뭐 워낙 유명하니 문제가 안됩니다. 다만 박명수와 케릭터가 겹칠 수 있다는 점이 약점이 될겁니다.
 
박명수의 버럭이 쭈구리가 표출하는 버럭이라 웃기다면 장동민의 버럭은 자신감 충만한놈이 정말 화내는 거거든요.
 
아마 무도에 나온다면 버럭보다는 지니어스에서 보인면을 중점적으로 표현하지 싶습니다.
 
유병재 같은경우는 광기보다는 사기꾼 + 또라이 역할을 장동민보다 잘 수행하지 싶습니다.
 
뭔가 브레인역할을 하는것이죠. 사기치는 쭈구리 브레인. 광기부분을 어떻게 표현하냐가 문제일듯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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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저라면 장동민을 1순위에 두긴 할 것 같습니다.
 
장동민의 버럭을 불편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건 사실입니다만 사실 노홍철도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는 케릭터임을 생각한다면 큰 리스크도 아니고
 
나는 남자다에서 유재석과 호흡을 맞춰본적도 있으며(심지어 최근 속사정쌀롱에선 유재석씨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면서 울기도 했죠.)
 
다양한 꽁트 경험과 광기를 표출 할 수 있는점, 지니어스에서 보인 두뇌, 현실적 스케쥴과 멤버들과의 연령차이등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뭐 친구중에 술먹고 자수한놈도 있고 집에 살림을 다 책임지는 입장에서 책임감도 남다르지 싶구요.
 
 
그럼에도 신선함을 생각하면 유병재도 나쁜카드는 아니지 싶습니다.
 
본격 브레인에 녹화가 끝나도 회의를 한다는 무한도전인데 작가출신이면 큰 문제 없을것이고, 신선함은 말할 것도 없고
 
어느정도 꽁트 소화 가능하고, 박명수가 이제는 잘 쓰지 않는 쭈구리 역할 가져가기에도 딱이구요.
 
다만 무도를 한다면 유병재씨가 SNL을 그만둬야 할테니 유병재씨가 작가로 남느냐 본격 연예인 생활을 하느냐의 고민이 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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