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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6587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영혼의SEOUL
추천 : 0
조회수 : 23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2/04 14:59:10

1923년 간토(關東)대지진 때 일본에서 학살당한 조선인들의 시신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됐다. 기록사진 연구가인 정성길 계명대 동산의료원 명예박물관장은 3일 간토대지진 때 학살된 조선인들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3일 연합뉴스에 공개했다.

사진 윗부분에는 ‘大正 十二年(다이쇼 12년) 九月一日 (9월 1일)’이라는 날짜가 적혀 있다. ‘다이쇼’는 1912년부터 재위한 요시히토 일왕의 연호이다. 다이쇼 12년 9월 1일은 간토대지진이 일어난 1923년 9월 1일이다. 사진 속에는 수십 구의 시신이 나열돼 있으며 일부 시신은 하의가 벗겨져 있다. 시신 옆에는 남성들이 죽창 또는 쇠꼬챙이로 보이는 기다란 막대기를 들고 서 있다. 

몇해 전 일본에서 이 사진을 입수한 정 명예박물관장은 “사진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면서 “여성들의 하의가 벗겨져 있는 등 참혹하고 수치스러워서 공개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일본 교과서에 학살이라는 표현을 없애기로 했다는 언론 보도를 보고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공개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앞서 도쿄도 교육위원회는 자체 발행하는 고교 일본사 부교재 ‘에도에서 도쿄로’에 기술된 “대지진의 혼란 와중에 수많은 조선인이 학살됐다”라는 문장을 내년부터는 “(간토대지진 조선인 희생자 추도)비석에는 대지진의 와중에 ‘조선인이 귀중한 목숨을 빼앗겼다’고 적혀 있다”로 바꾸기로 했다. 도쿄도 교육위원회는 학살이라는 표현이 “오해를 일으킬 수 있어 표현을 바꾸기로 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도쿄도 교육위원회의 결정은 일본 내에서도 비판을 받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정부 중앙방재회의가 2008년 간토대지진 관련 보고서에서 유언비어에 의한 살상 사건 대상은 조선인이 가장 많았다며 “학살이라는 표현이 타당한 사례가 많았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야마다 쇼지 릿쿄대 명예교수도 “잔혹한 사실을 직시하고 반성하지 않는다면 역사로부터 배울 수 없다”며 “교육 현장에서 진실을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일본 정부는 1923년 9월 1일 규모 7.9의 간토대지진이 발생하자 흉흉해진 민심을 진정시키기 위해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집어넣었다’는 등의 유언비어를 퍼뜨렸다. 이에 흥분한 일본인들이 재일 조선인 2천600-6천600여 명을 학살했다.

박은하 기자 [email protected]


이에 달린댓글


대한민국 국민치고(종북주의자들 제외..) 어느 한사람인들 친일파가 싫지 않겠나?? 그러나 그 친일파보다 더 무서운게 한민족의 가슴에 총칼을 죽창을 찔러댄 빨갱이들이니..지금도 순화된 말장난으로 자칭 진보라 칭하며 순진한 노동자와 젊은이들을 선동하고 있으며 이제는 어엿한 대만민국의 한 일원으로 자리잡았지.. 그러나 세상은 변하게 마련. 언젠가는 종북주의자들을 이 대한민국에서 쓸어낼 날이 올것이다.반일은 그 이후..


작작좀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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