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누나 동생들에게 미안해 지네요.. 기름사고 난 후에 '우리나라 이제 큰일 났다' 라고 생각만 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네요...ㅠ 다른 분들은 자원봉사다, 자신의 헌옷이다 다들 어떻게든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는데... 나는 그냥 뉴스소식만 들으면서 구경만 하고 있어서 도움의손길 앞에 죄송하네요..ㅠ 제가 PC방 알바라 아침 8시까지 일하고 자고 그러느라 모 하나 챙길 여력이 안되요...ㅠ 핑계일 뿐이지만;;; 나중에 자식에게 아빠도 저때 힘좀 썼다고 얘기 할수 있게끔 빨리 마음먹고 도움의 손길을 보내보겠습니다.. 지금도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오유인들 힘내세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