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이란..
한번 발을 들이면 빠져나올 수 없는 늪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유만 있다면! 또 가고싶긴한데.. 그럴수 없다는게 참.. 아쉽기만 할 따름입니다 ㅜㅜ
여행게에 올릴까 사진게에 올릴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여행 이야기보다는 사진을 주로 올릴거라 여기에 올리네요.
나중엔 여행루트를 정리해서 여행게에다가? -,-;
뻔한 여행이 싫어 비행기표부터 숙박, 여행루트까지 손수 체크하고
준비를 했었는데 참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준비에만 3개월 정도 걸린건 함정 ㅎㅎㅎ)
유럽 여행을 간다고하면 2~3개 나라를 다녀오는것이 보통이더군요.
하지만! 남들 다 하는 여행은 싫기에.. 스위스에만 머물다가 오는 일정을 짰지요.
스위스 직항은 땅콩항공 기준 인천공항에서 취리히로 1주일에 3회 운행되더군요.
오후 2시쯤 비행기를 타면 스위스 시간 저녁 8시에 도착..
취리히는 별로 볼 것이 없다고 생각되어 루체른에 숙소를 예약했고
체크인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부랴부랴 스위스패스를 개시하고 기차를 타고 이동 했습니다.
취리히에서 루체른은 가까운 편입니다. ㅎㅎ
루체른역에 도착해서 숙소까지 가는 길에 로이스강을 건너야하는데
(여기에 꽃보다 할배에 나왔던 카펠교가 있지요)
피곤한 몸을 이끌고 얼른 숙소로 들어가야지라는 생각만 하다가 야경이 너무 예뻐서 깜짝놀랐습니다. ㅎㅎ
그래서 부랴부랴 짐을 숙소에 던져놓고 밤마실을 위해 밖으로 나옵니다.
호텔앞 야경..
카펠교가 보이네요.
잘 담아 보려고 엄청 노력했는데 눈에 보이는것 만큼은 절대 못담겠더라고요 ㅜㅜ
아.. 어떻게 찍어야지 할까요.. 참 사진이란 어렵네요.
야경이 참.. 은은합니다.
무슨 건물인지는 모르겠는데 참 예쁘더라고요..
달과 카펠교와 급수타워...
그러다가 카펠교를 건너봅니다..
꽃으로 장식되어 있어 참 예쁘네요.
백조도 몇마리가 보임... ㅎㅎㅎㅎㅎ
술집인듯?
또 놀러가고 싶네요.....
역시 무슨건물인지는 모르겠으나.... 달과함께 약간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펼치길래 한컷... ㅎㅎ
다음 포스팅엔
루체른 주변의 산들로의 여행 사진을 올립니다.. (다음이 언제일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