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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이 숙청당했던 말던 상관없는걸 왜 자꾸 내보내나 했더니..
게시물ID : sisa_4579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망했엌
추천 : 16
조회수 : 71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12/04 23:13:51
장년층 분들에게는 확실히 어필이 되고 있더군요. 뉴스를 보면서 어른들이 하는 말을 요약해보면...

"이제 북한이 무슨짓을 할지 모르는 판국에, 야당은 길바닥에 나앉아서 대통령이 정치를 못하게 흔들고 있으니 큰일이다."

이런 식이더군요. 식당에서도, 병원에서도, 심지어 집에서도 비슷한 말을 연거푸 들으니 왜 뉴스에서 죽을둥 살둥 장성택 뉴스를 내보내는지 알겠습니다. 아직도 북풍이 중장년층에게 여전히 매우 잘 통하는걸 본 하루였습니다.

이제 좀 지나면 북한 군부가 득세하고, 도발/전쟁 위험성이 점점 높아진다면서 바람을 잡을 것 같네요. 정 도발이 없으면 북한내 부대 이동이라도 뉴스에 띄우겠죠 뭐... ;;;;  그러면서 당연히 이럴 때 대통령한테 힘을 실어줘야 한다면서 야당이나 종교인들을 대통령을 못살게 구는 종북으로 규정하겠네요.

물론 지금도 종북 몰이는 하고 있으나, 그런걸 넘어서 본격적인 물리적 탄압을 가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대놓고는 못하더라도, 가스통 할배들을 풀어놓고 그들이 폭력을 쓰던말던 방치하는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겠죠. 어제였나? 일인 시위자를 폭행하고 유유히 사라진 노인들에 관한 글을 보고 똑같은 걱정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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