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번주 금요일이면 시험 끝나고 영화도 보러가고, 한강도 가는데
매일같이 문자도 하고 전화도 하고 학원도 같이 가고 매점도 같이 가다가 오늘 시험 첫날인데 갑자기 문자 답도 안하고 뭔가 단답하는것 같고 그러네요..
오늘 시험 과목이 수학이랑 제2외국어인데 수학 1컷이 70 후반이 나왔단 말입니다,, 전교 1등이 80점대 후반이라고 지금까진 알려져있습니다
(공부안하는 학교 아니에요,,자사,,고..)
여자애ㅑ가 주말부터 안녕 나 동호대교 갈껰ㅋ 이러거나
미안 난 내일 아ㅣㅁ에 동호대교 밑에서 친구들과 함께 발겨딜 예정이얗ㅎ
이런 말들 계속 하고 오늘 시험치고 나서도 잘봤냐고 물어봤더니 에휴,, 뒤져야지,, 이런말만 하고 제가 하는 다른 말에도 잘 대답도 안하는것 같고
아까 보내놓으ㄴ 문자도 페북 현활은 뜨는데 답은 안하고 그러네요..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제 전화하는데 너무 힘들어하면서 울고 그러길래 오늘 아침 시험보러가기전에 제가 문자로 걱정하지말라고 시험 좀 못보면 어떻냐고
시험 곧 끝나니까 훌훌 털고 재밌게 놀러가자고 꽤 장문으로 문자 하나 보냈거든요..?
아직 사귀는것도 아닌데,, 너무 빨랐던건지,, 모르겠네요..
고수님분들 혹시
이건 썸이 끝난건가요..?
밀당인걸까요..?
아님 그냥 시험기간이고 시험도 망쳤ㄱ 그래서 단지 기분이 별로 안좋아서 그런걸까요
조언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