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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AFC 어워드 ‘3관왕’ 가능성
게시물ID : soccer_458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아홀릭
추천 : 2
조회수 : 27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1/28 10:49:41
"어쩌면 영광의 자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참석하기로 했다. 선수들이 꼭 가라고 응원해줬다."

2102 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울산 현대의 김호곤 감독이 AFC 어워드 2012에 참석하기로 했다. 김 감독은 올해의 감독상 후보에 올라 있다. 김 감독은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가하기 위해 28일 출국했다.

그동안 김 감독은 참석을 망설여왔다. 먼저 시상식이 열리는 29일 K-리그 부산과의 43라운드 경기가 열리기 때문이다. 후보에 올랐지만 팀 경기 지휘를 포기하면서 간다는 것이 선뜻 내키지 않았다. 희박했지만 수원 삼성과의 3위 싸움에 한 가닥 경우의 수가 남아 있었기에 자리를 비우기 어려웠다.

시상식을 앞두고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 울산은 지난 25일 제주와 2-2로 비기면서 3위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다. 수원이 내년 ACL 출전 티켓을 확보했다. 부산과의 경기에 자리를 비워도 큰 부담이 없게 됐다. 김 감독은 부산전에는 1.5군 위주로 내세워서 경기를 잘 하라고 했다. 돌아와서 마지막 44라운드는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주전들의 경기력을 가다듬는 기회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김호곤 감독은 "다시 오지 못할 기회일 수 있다고 주변에서 많이 얘기해줬다"고 말했다. 울산 선수들도 'ACL 우승으로 감독님이 수상 후보에 올랐다.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응원해줬다. AFC 어워드는 참석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따라서 반드시 참석해야만 수상 기회가 주어진다.

울산은 감독상 후보에 오른 김호곤 감독을 비롯해, 올해의 선수(이근호), 올해의 클럽 등 3개 부문의 수상 기회가 있다. ACL 우승으로 올해의 클럽상은 거의 확실하다.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오른 이근호도 다른 두 명의 후보(알리 카리미, 정즈)보다 뛰어난 성적으로 수상이 유력하다. 김호곤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하게 된다면 3관왕의 차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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