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혁명에 대해서..
게시물ID : sisa_3571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명논객
추천 : 5
조회수 : 18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2/04 21:37:30


일부 사람들은 혁명을 고작해야 대중의 치기어린 광기로 묘사하곤 한다. 그러나 나는 혁명을 그렇게 보는 것에 대해서 반대한다. 혁명은 광기 따위의 언어로 표현될 수 없는 거다..ㅋ


혁명은, 지극히 이성적인 과정이라고 봐야 한다. 광기에 매몰된 사람들이 어떻게 러시아 혁명 당시 여성 평등을 이야기하고, 투표권을 이야기하며,  조직론을 이야기하는가?


혁명의 주변부가 광기에 젖어있을지는 모른다. 그러나 혁명은 광기보다 더 높은 차원의 발화를 지녔다고 봐야 한다..ㅎ 그것은 분명히 이성의 작용을 동반하기 때문에..


정의는 각각 다를지라도, 분명한 건 "혁명"은 그 누구도 함부로 입에 담을 수 없는 단어라는 사실..ㅎ 우익들이 멋대로 "혁명"이란 단어를 전용하는 걸 볼 때마다 속이 뒤집어지는 역겨움을 느끼곤 한다.


혁명에 대해 단 한번이라도 진지하게 고민해본 적이 있던가? 심지어 좌파들조차?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