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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의 고백
게시물ID : freeboard_6589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같이웃어요
추천 : 0
조회수 : 26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2/04 22:20:14
버스타고 집에가는데 어떤여자두명이 탄다
뒤이어 일행인듯 한 남자가 탄다
여자들의 바로 앞자리에 앉은 남자가 뒤를 돌더니
뒤에 숨겨두었던 장미를 건네며
"안녕? 오늘 힘들었지? "라고 한다
장미를 받은 여자는 밝게웃으면서
"응? 어떻게왔어?"
라고 묻는다.
"정류장에서  기다렸어, 보고싶어서"
라고 답한다.
내가 바랬던 이벤트.
다른 사람들이 하는걸 보니 더 부럽다
근데 난 뭐한다고 저걸 듣고있니?ㅋㅋ
에이ㅜㅜㅜㅜㅜㅜ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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