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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이해하면 섬뜩한 이야기4
게시물ID : panic_458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mentist
추천 : 14
조회수 : 5318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3/04/17 13:31:43

31. 한 남자에게 낮선 신사가 상자를 들고 왔다.


상자에는 버튼하나만 있고 아무 것도 없었다.

"당신이 이 버튼을 누르면, 여기서 멀리 떨어진 곳에 당신이 모르는 사람이 죽습니다.

하지만 당신에게 현금으로 1억을 드리겠습니다."

신사는 가방을 열어 안에 담긴 돈뭉치를 보여주었다.


남자가 주저하자, 신사는 상자를 주며 3일 후에 다시 찾아오겠다며 다시 생각해 보라고 하였다.


남자는 한참 고민했지만, 결국 자신이 모르는 사람이니 괜찮겠다싶어서 마지막 날에 버튼을 눌렀다.

다음날, 신사가 나타나 남자에게 1억을주고 상자를 회수했다.

신사가 떠나려고 할때,남자가 물었다.


"정말로 사람이 죽었습니까?"


"네, 확실히 당신이 누른 시각에 죽었습니다."


남자는 뜨끔했지만 돈뭉치를 보고 자신은 납득시켰다.

그리고 신사에게 궁금한게 있다고 했다.


"그럼 이 상자는 어떻게 되죠?"


남자가 물었고 신사는 씨익~ 미소를 지으며 말하였다.


"여기서 멀리 떨어진 곳에, 당신을 모르는 사람에게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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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4월의 어느 화창한 날.뉴욕 근처의 어느 주택가.


평화롭게 출근을 준비하고 있던 남자는 만삭의 아내가 진통을 느끼는 것을 발견했다.
남자는 허둥지둥 서둘러 아내를 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아내는 어딘가 문제가 있는 듯 매우 위중해 보였고,
남편은 점점 더 초조해 졌다.그 날 따라 교통체증은 더욱 심해져 도저히 차는 속도를 낼 수 없었다.

마침내, 병원 근처에 오자, 남편은 차에서 내려 아내를 들고 정신없이 병원으로 뛰었다.


병원의 의사는 인자한 미소로 그를 맞은 중년 여성이었다.

의사는 사색이 된 부부를 보자, 능숙하게 움직여 즉시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수술실 문이 닫히고, 남편은 맥이 풀려 주저 앉았다. 긴 시간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남편은 초조하게 기다렸다.

몇 시간이 흘렀을까.의사가 다시 나왔다.그녀는 웃으며 말했다.

"다행히, 아기와 산모 모두 무사합니다."

 

남편은 그제서야 얼굴이 환해져서 수술실 안으로 들어갔다.

하지만,그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똑바로 쳐다보지 못할 정도의

모습이 되어 움직이지 않는 아기와 차디차게 식어 죽어있는 아내였다.


의사는 깔깔거리며 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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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나는 ○○○회사에 다니는 회사원이다.
어느날 너무 힘들어서 벤치에 앉게되었는데, 옆에서 어떤남자가 궁시렁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너무 작게 들리는 소리때문에 무슨소린지 제대로 알아 들을수가 없었다.


다음날도 난 그벤치에 앉게되었다.
또 옆을보니 그남자가 또 작은 소리로 말을 하고있었다.
난 너무 궁금해서 그남자의 소리를 엿듣기 시작했다.

그남자는 자기앞에 사람들이 지날때마다 이상한말을 했다.
그남자앞으로 뚱뚱한아줌마가 지나는데"돼지.."라고 말하였다.
도통 무슨 소린지 알수가 없었다.

그다음부터 또 사람들이 지날때마다 이상한 소리를 하였다.
"돼지..........소고기.......인간..."
난 너무 궁금한 나머지 그남자에게 그런말을 왜하는지 어떻게하는지 기술을 배우게되었다.

그기술에대해 얘기를 듣고 그남자가 아까 얘기한 얘기를 다시 생각해보았다.


"돼지....소고기........인간..."난 그자리에서 심장이 멎을뻔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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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6월7일

난 외톨이야.

아이들은 나를 안 놀아줘.

왜 그럴까?

6월8일

나를 왕따한 이야기는 사건이 있을거야.

분명히.

6월9일

알았다!

이 사건이었어.

6월10일

6/5일에 난 애들하고 놀고 있었어.

그런데 실수로 도로로 굴러서 무릎이 까졌어.

어떤 아저씨가 얼굴이 창백해 지더니 도망을 갔어.

그때부터 날 왕따한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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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엄마,아빠,언니,나.

이렇게 살고 있었어.

언니와 나는 만날 붙어 다녀.

그런데,

엄마랑 아빠가로또를 맞고

언니가 사라졌어.

그런데.....

로또 당첨금이 점점 사라져 가는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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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옛날에 한 가족 5명이 있었습니다.
할머니, 손녀, 손주, 엄마, 아빠...하루는 할머니가 티비로 손금을
어떻게 보는지 배웠습니다.

할머니가 손녀의 생명 줄을 보았습니다.
손녀의 생명 줄이 너무 짧아서 할머니가 억지로 생명 줄을 늘였습니다.

그리고는 몇 년이 지났는데 손주, 아빠, 엄마는 병이 들어서 다 죽고는
할머니와 손녀만 살아남았습니다.

할머니가 궁금해가지고는 절에 가서 스님한테 사정을 얘기하기도 전에
스님이...

"이 집에 죽어야 되는 사람이 남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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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몇 년 전 살인사건이 있었던 흉가에 친구들과 갔다.
나와 친구 A, B 이렇게 셋.

"혼자 살고 있었던 남자였다며?"
"진짜 불쌍하다. 토막 살해 당했다던데?"
"나라면 저승에 못 갈 것 같아.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지?"

이렇게 대화하며 흉가를 구석구석 돌아다녔다.
생각보다 깨끗한 집.
분위기는 음침했지만, 이렇다 할 불가사의한 현상은 없었다.

"귀신이라도 나올 줄 알았는데, 아무 것도 없네. 넌 봤어?"
"아니, 나도 못 봤어. 넌?"
"나도 못 봤어."
"나도 그래."

결국 아무것도 없었다.
살짝 아쉬웠지만 속으로는 안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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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어느날 그녀는 남자친구에게 생일선물로 이쁜보석이 박혀있는 반지를
선물받았고 그반지가 너무 예뻐서 잠을 잘때도 항시 착용하고 잠을 잤다.
신비한 푸른빛이 감도는 그 보석은 마치 스스로 빛나듯 보였고 보고있노라면
몽롱한 기분까지 들었다. 너무 빼지않고 오래도록 끼고있어서 그런가
그녀의 손가락에 약간의 부스럼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반지를 너무 아꼇다.
그남자와 헤어지고난후 반지를 볼때마다 가슴아픈 그녀는
팔기로 결심한다. 그반지와함께 들어있던 보증서를 읽기시작한그녀
그 반지의 상품은 cesium 137 이름도 너무 이뻣다.
아마 137은 이반지가 한정품이라 번호가 메겨진듯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녀의 눈동자는 점점 푸른색으로 아름답게 빛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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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어떤여자가 선글라스를 쓰고

택시를 탑승합니다.

 그런데

택시기사 왈

 "자 내리시죠 .."

라고 하고 택시 기사는 심장마비로 죽었다고 했다.

그여자가 쓴건 선글라스 이긴한테 테가없고 선글라스가 아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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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어느 도시에...
고등학교가 새로 개교를 준비 중이었습니다.
건물도 새로 짓고, 운동장도 새로 닦고 말이죠..

시간은 흘러 3월이 되어 개교는 해야하는데..
공사는 아직 다 끝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공사가..
수위실 건물을 짓는것과 화단에 잔디까는 정도의..
그리 중요하지 않은 공사였기 때문에 학교는 예정대로..
개교를 했고 학생들을 받아들였습니다.

수위실이 없어도 밤에 학교를 지킬 수위는 필요했기 때문에..
운동장 한쪽에 컨테이너 임시 건물을 지어놓고..
수위를 구하기 시작했습니다만..
보통 이런 고등학교 수위는..
학교에서 먹고자고 24시간을 생활을 해야하는데..
수위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서..
수위를 구하기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신문에 광고를 낸것도 아닌데..
40대 후반쯤 되어 보이는 부부가 어떻게 알고 왔는지..
자신들이 그 학교에서 먹고자고 하며 수위를 보겠다고 자청했습니다.
학교 측에선 안그래도 수위구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잘됐다는 생각에 신상조사라든지 기본적인 뒷조사도 하지 않고..
수위로 채용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부부에겐 한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그건 바로..
남편이 비만오면 미친다는 거였습니다.
남편 자신도 자기가 미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비가 올려고 하면..
부인은 밖에서 문을 걸어 잠그고..
자신은 친정집에서 자고 오고 그런식의 생활을 했었던 겁니다.

그러던 중 그해 장마철이 되었습니다.
며칠동안 비가 내리다 그날 하루 날씨가 개었습니다.
부인은 그동안 밀린 빨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너무 피곤했었는지 깜빡 잠이들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때 하필이면 비가오고 말았습니다.
남편은 학교 잔디밭에 잡초들을 베다가 비가 오자 또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들고 있던 낫으로 집안의 물건들을 때려부시다..
자고 있는 자기 부인을 발견했습니다.
남편은 낫을 이용해 자신의 부인을 머리에서 사타구니까지..
세로로 두동강을 내어 학교 뒷산 연못에 버렸습니다.

비가 그치자 남편은 서서히 제정신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제정신을 찾고보니..
자신의 손엔 피묻은 낫이 들려있고..
집안이 온통 엉망인데다 피투성이가 되어 있고..
자신의 부인이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남편은 핏자국을 따라 자신의 부인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찾아가보니 학교 뒷산 연못에 자신의 부인이 죽어 있는걸 발견했습니다.

결국 남편은 자신의 인생을 비관하며..
또 자신의 부인에게 미안한 마음에...
주변정리와 핏자국들을 다 지운후에..
자신도 연못에 뛰어들어 자살을 해버렸습니다.

다음날 학교측에선 처음 올때도 좀 이상하게 학교에 왔었던 수위부부인지라..
갈때도 그냥 그렇게 가버렸나하고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경찰 같은데 신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10년이 흘러..
그 학교는 주변에서 알아주는 명문 고등학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학교에는 말 못한 사정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매년 장마철만 되면..
학교의 수위가 온몸이 갈기갈기 찢어져 죽어있는 것입니다.

학교의 이미지가 나빠질까봐..
경찰에 신고도 하지 못하고..
선생님들끼리만 쉬쉬하고 있었습니다.

그날도 그렇게 학교의 수위가 죽어있었습니다.
선생님들은 긴급회의를 소집을 했고..
결론은..
더 이상 수위를 구하기 힘드니..
남선생들이 돌아가면서 당직을 보자는 쪽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그 학교 젊은 체육선생은...
자기 딴에는 싸움도 좀 하고..
또 자기 과시욕도 좀 있는데다..
학교내 처녀 선생님들과 여학생들에게 인기도 좀 있는터라..
괜히 잘난척을 하고 싶어..
첫날 당직은 자기가 서겠다고 자청을 했습니다.
당연히 다른 선생님들은 왠치 께름칙한 일을..
먼저하겠다고 나서니 모두 찬성을 했습니다.

그날도 장마철이라 비가 많이 내려..
운동장 사정이 좋지않아..
그날 체육수업은 교실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체육선생은 자신이 수업을 해야하는 교실에 들어가서..
농담삼아 학생들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내가 오늘 너네들을 보는게 마지막일지도 모르겠구나.."

그러자 학생들은 왜그러냐고.. 왜그러냐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체육선생은 '뭐 별일이야 있겠어?' 라는 생각에..
그동안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를 해주었고..
자신이 오늘 첫날 당직을 서기로 했다는 이야기 까지 해주었습니다.

그러자 그 체육선생을 미친듯이 좋아하는..
여학생 3명이 자기들도 같이 학교에 남겠다는 겁니다.
체육선생은 혼자있기도 심심하고..
또 저녁에 아이들만 먼저 집에 보내면 되겠지란 생각에..
그러라고 허락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밥먹고 온다며 집으로 갔고..
그 중 한 아이의 오빠가 점쟁이였는데..
그아이가 오빠에게 그 이야기를 해주자..
오빠는 점을 쳐보더니.. 절대 학교에 가지 말라고 말렸습니다.
학교에 가면 죽는다고.. 가면안된다고...
하지만 그 여학생은 체육선생을 너무나 광적으로 좋아한 나머지..
자기는 죽어도 꼭 가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오빠는..
그러면 가서 살고 싶으면.. 자기가 시키는 대로 하라며..
방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밤 12시가 되기 전에..
다른 사람에게는 절대 이야기 하지 말고..
일기쓰는척 하던지 해서..
책생에 앉아서..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절대 눈을 뜨지 말고..
귀에서 들리는 소리를 종이에 다 받아 적으라고 했습니다.
새벽 6시가 되기전에 눈을 뜨면 죽는다며..
절대 눈을 떠서는 안된다고 신신당부를 했습니다.

여학생들과 체육선생은 학교에 모여서..
학생들이 싸온 음식도 먹고..
게임도 하면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신없이 놀다보니..
시간이 너무 늦어..
여학생끼리만 집에 보내기도 위험할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체육선생은 아이들에게..
한쪽에서 자라고 한 후..
자기는 문앞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러자 점쟁이 오빠를 둔 여학생은 오빠의 말이 생각이 나..
일기쓰는척 하고는 책상에 앉아..
종이를 꺼내놓고 눈을감고 기다렸습니다.

11시 58분이 되자..
갑자기 복도에서 '뚜벅.. 뚜벅..' 하는 발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여학생은 눈을 감고 있기 때문에..
시간을 알수는 없었고..
어쨌든 들리는 소리를 적기 시작했습니다...

[뚜벅.. 뚜벅... 발소리가 들린다...
이 한밤중에 누굴까...
선생님이 말한 귀신일까???
뚜벅.. 뚜벅......
점점 발소리가 가까워 진다....

드르륵...
문이 열렸다...
뚜벅... 뚜벅... 누군가 들어왔다...
드르륵... 탕...
문이 닫혔다...

"으아아아아아아악~!~!!!!"

선생님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꺄아아아아아아아악!!!"

친구들의 비명소리도 들린다...

모두들 나에게 도와달라고 한다...
하지만 난 내가 살기위해서 어쩔 수 없다...
흑흑흑....
나 너무 비겁한 걸까...
흑흑흑.....

.......................


간간히 들리던 친구들의 신음소리도 더 이상 들리지 않는다..
지금 몇시쯤 되었을까...
그 귀신은 아직도 이방에 있는 걸까??]

여학생은 눈을감고 있어서 시계를 볼수 없었기 때문에..
몇시나 되었는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이때가 새벽 4시 30분이었습니다..

[도대체 몇시나 되었을까...
눈을 떠도 될까???
아냐.. 30분만 더 기다려 보자...
하나.... 둘.... 셋.................]

여학생은 아주 느린 속도로..
숫자를 세기 시작했습니다..
그 여학생이 30분을 다 세었을땐...
천천히 세었기 때문에.. 1시간이 흘러..
5시 30분쯤 되었습니다...

[아.. 정말 견디기 힘들다...
지금이 몇시일까??
이럴줄 알았으면 알람시계라도 가져 올껄 그랬나??
눈을 뜰까? 아냐 5분만...]

여학생은 또 숫자를 세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5분만.. 5분만을 속으로 되뇌이며..
숫자를 세고 있는데...

[드르륵... 문이 열렸다...
뚜벅.. 뚜벅... 누군가 나갔다..
드르륵... 문이 닫혔다...
뚜벅... 뚜벅... 뚜벅.... 뚜벅.............
발소리가 멀어져갔다...
이제 눈을 떠도 돼겠지...]

그 여학생은 눈을 떴습니다..
하지만 시간은 6시가 아닌 5시 58분이었습니다...


그러고는 날이 밝아...
선생님들이 학교에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학교에 와보니...
체육선생과 여학생들이 있던 방에는..
온 천지에 피투성이며..
팔은 여기.. 다리는 저기 멋대로 널려 있는데...
방 한구석에 왠 여학생이 책생에 앉아있는 것입니다.

선생님들은 놀라서 그 여학생 어깨를 잡으며..

"얘.. 어떻게 된거니???????????"

라고 말하자...
그 여학생은 양쪽 눈알이 툭... 떨어지더니..
옆으로 푹 쓰러져 죽어버렸습니다.

그러자 책상엔 왠 노트가 하나 놓여져 있고..
거기엔 지금가지 그 여학생이 써놓은 글들이 쓰여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마지막엔...
이렇게 쓰여져 있었습니다...

[눈을 뜨니...
................
반쪽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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