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대통령 지나니까 현수막 떼라?..경찰 과잉 충성 논란?
게시물ID : sisa_4582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봄날을기다려
추천 : 10
조회수 : 925회
댓글수 : 84개
등록시간 : 2013/12/05 23:08:38
http://media.daum.net/society/newsview?newsid=20131205211706172

대통령 지나니까 현수막 떼라?..경찰 과잉 충성 논란

MBN | 입력 2013.12.05 21:17

【 앵커멘트 】

대통령이 지나간다며 경찰이 거리의 현수막을 철거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지금이 60년대냐며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도로 한편에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정부 정책인 행복주택 건립을 반대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어제 아침, 경찰이 이 현수막을 떼버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인천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근처를 지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 인터뷰 : 경비원 / 서울 목동

- "VIP가 오니까 이걸 좀 떼어 달라. 경찰이 떼어 달라고 하니까 전후사정 없이 그냥 협조에 응해준 거고…."

경찰은 현수막이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을 경우 관례상 미리 제거한다며 궁색한 해명을 내놨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현수막 뒤에 뭘 숨길 수가 있다. 위해요소를 숨길 수 있다. 바람에 떨어질 수도 있고 불안감을 줄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막상 대통령은 다른 길로 지났고 그제서야 경찰은 현수막을 다시 걸어도 좋다고 알려왔습니다.

경찰의 과잉충성 논란이 이는 이유입니다.

▶ 스탠딩 : 원중희 / 기자

- "지금은 현수막이 다시 설치된 상태지만, 주민들의 반발은 아직도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오호석 / 목동 주민

- "지금이 60년대 70년대도 아니고, 지역의 민심을 담은 현수막을 대통령이 지나간다고 제거해 달라고 하는 것은 황당무계한 일이죠."

해당 경찰서는 담당 경찰관 개인의 판단이었다며 상부의 지시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
현수막 뒤에 스나이퍼가 숨을수 있지요.
아니면 현수막이 바람에 날려서 사람 목을 휘감아 질식사 시킬수도 있으니깐 조심해야 합니다.
혼자 현장에서 개인적인 판단으로 대통령을 보호한
경찰관님께 대통령 표창을 강력 추천하는 바입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