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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3595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화둥둥★
추천 : 1
조회수 : 18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2/04 23:05:30
처음 글 써보니 음슴체로 가보겠어요!!
소인은 이제 고2가되는 여자학생임.
10시에 야자가 끝나서 친구와 함께 룰루거리며
학ㅇ교를 나오고있었음
근데 새벽에 눈 왔잖음?? 것도 많이.
덕분에 학교탈출하는 길이 빙판길이 되었고
또 우리학교 경사가 겁나 급급해서
탈출 난이도는 완전 하드가 되어있었음.
쨌든 무사 탈출을 위해 친구와함께 조심조심가고있었는데
바로 내 앞에서 남자 두명이 미끄러졌음.
그나마 한명은 금방중심잡았는데
나머지 한명이 완전 다리 한쪽들고 비틀대며
발레를 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다리하나가 완전 직각으로 들렸음ㅋㅋㅋㅋㅋ
그걸 실시간으로 본 우리는 진짜 엄청터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낄낄껄껄꺄하하핰ㅋㅋㅋ 거리면서 터졌음ㅋㅋㅋ
그리고 킬킬대다가 계단위 얇게서려있는 얼음을 못보고
미끄러졌음ㅠㅠ쿠쾋콸코콸콸콱!!!!
그 계단이 주차장쪽으로 내려가는 계단이었는데 (카풀생이라 버스타러 주차장가는 길이었음)
쫌구석진 곳에 있어서 빛도 잘안들어오는 곳이었음
근데 그 위험한 계단을ㅠㅠㅠ ㅋㅋㅋㅋㅋ거리면서
눈 반접고내려오다가 바로 슬라이딩함.
내 응뎅이를 썰매삼아 쭉 미끄러짐ㅠㅠㅠㅋㅋㅋㅋ
진짜 내려오는데 쿠쿵콸콸콰코갈 이런소리났음ㅜㅜㅋㅋㅋㅋ
그나마 위안이되는건
나 내려오는거보고 놀란친구가 날 똑같이따라함ㅋㅋㅋ
친구와함께 쿠코콸콸쾈콰콸!!!
아 진짜 지금 집인데
아직도 응뎅이에서 불나는거같음ㅠㅠㅋㅋㅋ
버스에서도 제대로 못안고 옆으로 눕다시피해서 실려옴ㅠㅠ
버스내려서 집까지걸어올땐 다리움직임+가방의 반동으로
응뎅이가 완전 욱욱씬씬 거렸음ㅠㅜㅜㅠㅠ
이거 멍들거같음ㅠㅠㅠ
나 어직 몽고반점도 안사라졌는데
반점두개되게생겼음ㅠㅜ ㅜㅠ
화장실 가고싶은데 변기앉을때의 고통이 두려워서
화장실도못가고있음ㅠㅠㅠ아아파ㅜㅜㅜㅠ
아.. 이거 끝을 어떻게 내지ㅠㅜ???...........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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