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같이 본 친구도 별로였다는데
전 재밌게 봤네요
시간이 꼬였다는 것을
잘 연결하기 위해
뒤섞인 기억의 장면이 나오는 것도 좋았습니다.
보면서 눈치 채신분들도 있을겁니다만
마지막에 팝스가 업그레이드 되었다며 살아오는 장면
영화 보면서 복선이 많았어요
처음 1984년에서 CPU를 가지고 싸우죠
근데 그건 팝스랑 같은 기종 잡아서 나왔죠.
즉 팝스도 그게 있다는 거죠
그리고
제네시스 서버건물에서
엑체 로봇 실험실? 지나가면서
CPU가 없어서 괜찮다고 하며 지나갑니다.
그래서 저는 존코너랑 팝스가 싸울 때
그 근처에서 싸우는거 보고
거기 빠질거 같고 그래서 더 좋아질 거 같아서 
빠지길 기다리는데
둘이 타임머신에서 싸우길레
아닌가 싶다가 팝스만 튀어나와서
역시 싶었어요
결국 다시 업그레이드!!
그리고 계속 늙어서 삐걱거리던것도
복선이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붙이자면
이렇게 시리즈가 긴 시간을 두고 나오는 경우
그 시리즈를 다 예전에 보았던 사람과
처음 보는 사람을 모두 만족시키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저는 예전것도 보았지만 복습없이
흐릿한 기억만으로 보았는데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