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차인데 명절마다 송편을 사서 먹었거든요!
근데 이번에 와이프가 자기가 만들어보겠다며
저희 집에 송편 사지 말라고 전화를 넣으라더군요ㅎㅎ
새벽부터 저를 깨워 색깔별로 반죽을 시켜놓고는
혼자 식탁에 앉아서 뚝딱뚝딱 너무 잘하더라고요 ㅎㅎ
저희 어머니도 송편 만들어온다는 며느리가 기특했는지
다른 일 안시킬라고 음식이며 뭐며 전부 다해놨다고
저녁만 먹고 집에 갔다가 아침에 와서 제사만 지내고 처가로
가라고 ㅋㅋㅋ 명절 때마다 마누라 눈치, 부모님 눈치
봐야되는 남편이자 아들 입장에서 참 아름다운 추석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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