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역시 카본이 맛있어요-

무슨 말이냐고 의아해하신다면 대답해드리는게 인지상정!

카본 휠 하나 해먹은 것 같아요.

아주 맛있게...

..ㅠㅠ

이틀 전에 자전거를 타는데 앞 브레이크에 엄청난 소음이 있었어요.

만져봐도 특별히 뭐 없어서 처음엔 진흙밭에 돌아다녔더니만 돌이라도 끼었나 싶었죠.

그런데 어제 보니 검은 휠셋에 흰 줄이 쫘악-

만져보니 마모가..

엌...

생각해보니 브레이크 패드 갈 때도 되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새를 참지 못하고 시원하게 갈아먹었네요...

맛있다..ㅠㅠ 

이런 멍청멍청한 일이...

거의 4개월만에 카본 휠셋 때고 그냥 알루휠셋으로 부착했어요

브레이크 패드 올때까지 탈 일은 없겠지만..ㅠㅠ

알아보니 알루 패드와 카본 패드가 따로 있더군요-

급하게 두개 다 주문해놓긴 했는데-

이번 일로 또 배우는게 느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전 그지니깐, 

줄간 휠셋도 쓸 예정..ㅠㅠ

아껴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