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한달정도 전에 이미 회원가입한 회원이구요,
그래서19일 압수수색을 당한 4.16연대 사무실은 어찌보면 제 사무실입니다 ㅠ
이 글은 일종의 홍보입니다. 보시고 불쾌하시다면 죄송합니다 (꾸벅)
19일 4.16연대 사무실 압수수색에 이어서 20일 토요일에 박래군 상임운영위원 개인 핸드폰도 압수되었습니다.
어제는 김혜진 운영위원 (이분도 19일 자동차 압수수색 당하셨죠) 핸드폰도 압수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곧 자택 압수수색도 들어올거 같다고 어제 청운동 앞 기자회견에서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말인데요,
이렇게 탄압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4.16연대 발족식이 꼭 잘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압수수색 따위 아무리 해도 우린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고,
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끝까지 함께해서 세월호를 인양해내고 진상규명 해낼거라고 정부에 으름장 놓고,
무엇보다 압수수색으로 놀랐을 가족분들 한테 힘이 되어줬으면 좋겠어요.
회원은 cms 정기후원 등록을 해야 하고 (월 3천원 부터, 전 1만원 등록했어요)
4.16연대 활동들은 회원들 한명한명의 정기후원으로 운영됩니다.
4.16연대가 어떠한 활동들을 하고 있는지는 홈페이지랑 페이스북 통해서 확인할수 있구요,
보통 여러 규탄,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촛불문화제랑 범국민대회를 열고, 광화문 세월호 농성장 지원 및 분향소 운영 지원,
가족분들의 여러 활동 지원, 특별조사위원회 모니터링, 일일 세월호 뉴스 정리, 팽목항 기다림의 버스 준비, 홍보물 제작해서 세월호 소식 알리기 등 여러가지를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4.16연대는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이랑 여러 시민사회 단체들이랑 세월호를 잊지않고 함께하는 개인들이 모여서 함께 만든 연대단체입니다.
가족+단체+개인 이라서 416연대에서 진행하는 각종 행동, 행사들은 가족분들이 함께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들인거죠.
(정식 명칭은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입니다.)
홍보해서 죄송합니다 ㅠ
다만 세월호가 잊혀지지 않고 계속해서 힘을 받아서 꼭 희생자들이 왜 죽어야했는지가 밝혀지고,
특히 9명의 미수습자분들 (미수습자 가족분들이 실종자 대신 이 표현을 써달라고 하신대요) 이 꼭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으면 하는 마음에 올려봅니다.
많은 회원가입, 그리고 발족식 참가를 부탁드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