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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2 살리는 해결책 중 하나...
게시물ID : starcraft2_458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발굽혀펴기
추천 : 2
조회수 : 67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10/09 17:01:54
팀전을 활성화 하는 것!

1:1만 익숙하실 텐데, 3:3이나 4:4 하다보면 1:1은 뭔가 맹물 마시는 느낌이 듭니다.

대화와 팀워크, 4명이 컨트롤하는 4방향 견제, 800대 800의 한타싸움을 보고있노라면,

1:1에서 맛보았던 스2와는 다른, 거대한 스케일을 경험하시게 될 겁니다.



1. 순삭전투 없음: 3:3에서 순삭전투는 잘 안 일어남. 워낙 유닛이 많기도 하고, 넓은 전장에서 다들 (아군을 고기방패 삼아)소극적으로 싸움.

2. 역전과 재역전: 4:4에서 중앙라인 전투는 약간 LoL이랑 비슷하게 진행됨. 다 죽을 무렵 4방향에서 추가병력이 옴. 라인이 서서히 밀리다가 밀다가 하면서 엎치락뒤치락 함. 중간에 4명 중 2명 이상이 추가병력을 안 보내고 본진에 모아두면 그대로 라인 밀리고 지는 경우 많음.

3. 현란한 컨트롤: 4명이 4방향에서 견제함. 4명이 고위기사나 유령이나 감염충을 따로 컨트롤 함. 은폐시켜주는 모선이 엄청 쓸모있음. 온갖 마법과 컨트롤이 난무하는데, 코어당 속도는 프로게이머보다 떨어지지만 쿼드코어임.

4. 대화와 소통의 게임: 아군과 계속 소통하며 전략을 짜야 하고, 전략 없이는 이기는 것이 불가능함. 2:2까지는 괜찮은데 3:3이상부터 서로 손 맞춰서 하지 않으면 아무리 잘 하는 사람이어도 끔살당함. 더불어, 8명 중 한명은 수다쟁이가 있음. 상대방이 말 걸면 말려드는 순간 패망의 지름길.

5. 전투의 웅장함: 아무리 작은 전투라도 150:150 인구수의 전투임. 중반 이후에는 소소한 전투가 300대 300싸움. 25분 넘어가는 장기전은(잘 없지만) 800대 800전투가 벌어짐. 불멸자가 불곰같이 보이고 폭풍함이 바이킹처럼 보이고 울트라가 바퀴처럼 보임.

6. 다양한 조합: 빠른 의바드라, 리페어불멸자, 진균+폭풍, 무군+폭풍함 조합... 울트라가 의료선 힐받고 핵 쏘는 유령을 역장으로 지키기도 함.

7. 종족별 상성의 영향이 적음: 테저전 1:1이라면 특정 유닛의 너프나 버프가 큰 영향을 미치지만, 3:3이상에서는 적어도 2개 이상의 종족이 섞이므로 조합의 영향 때문에 종족별 밸런스가 영향을 미치지 않음. 그러나 테저조합의 6분 의바퀴러쉬는 많이 무서움.



제발 방송에서 팀전 좀 해 주세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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