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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먹을거 각오하고 저의 의견을 적어봅니당
게시물ID : humordata_4585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존스홉킨스
추천 : 15/13
조회수 : 777회
댓글수 : 49개
등록시간 : 2008/05/01 23:58:30
걱정하는건 마찬가지이긴 한대...너무 걱정하는건 아닌지.... 소 1억 마리를 키우는 미국에서 그동안 광우병 걸린 소 3마리가 발견됐다. 한 마리는 캐나다에서 건너온 수입소였고 두 마리는 1997년 광우병 원인이 되는 육골분(肉骨粉) 사료가 금지되기 전에 태어났다. 사육 소 100만 마리 가운데 광우병 소 20여 마리가 발견된 일본의 광우병 발생 비율이 미국보다 비교할 수 없이 높다. 원래 '30개월 이내 소의 고기'만 수입하도록 했던 월령(月齡) 제한을 이번에 풀어 '30개월 이상 소의 고기'도 들어오게 됨으로써 광우병 위험이 커졌다고 비판한 부분도 마찬가지다. 미국에서 도축되는 소의 97%가 월령 20개월 미만이다. 30개월 미만이냐 아니냐를 따지는 것 자체가 별 의미가 없다. 또 미국 쇠고기의 90% 이상이 미국 내에서 소비되고 있다. 3억 명 넘는 미국인들과 250만 재미교포와 유학생들이 그 쇠고기를 먹고 있다. 그럼 따져보면 20개월 이상 소 는 3%, 그리고 미국쇠고기 중 수출하는 쇠고기는 10%. 과장해서 우리나라가 그 10% 중 반인 5%를 수입한다고 치면, 위험한 소 = 20개월 이상 수입 소 = 0.15% 물론 이 확률은 정확한 수치가 아닌, 그저 '적은 확률'을 나타내기 위해 제가 대강한 계산이랍니다. 실제로는 훨씬 작을거에요... 그리고 광우병을 발병 시키는 프리온 단백질도, 그냥 프리온 단백질이 아니라 변형된 소수 특수 프리온 단백질 이란 사실. 그리고 단백질은 고온에서 변형되는건 기본 상식. 라면 스프에 쓰이는건 소 기름. 젤리, 알약캡슐 등에도 소고기 성분이 들어간다니, 물론 걱정되는건 사실이지만, 너무 심하게 걱정하는건 아닌지요. 막 감기 처럼 개나소나 다 걸리는 병이 될것 처럼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 정도로 비난하는건 너무하지 않나...싶네요 제 생각에는 확실히 확률적으로 한국에서 광우병 발병률이 늘겠지만, 0.15% 때문에 이렇게 반응이 큰건 좀.... 암이나 에이즈에 더 큰 관심을 둬도 될 정도로 광우병은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뭐 확실히 FTA 협상 할때, 수입 아예 안한다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였지만... 지금 인터넷에서는 명박이를 맹목적으로 싫어하지만 진짜 10년 뒤에 아무도 광우병 안걸리면... 너무 이명박 까는건 아닌지... 각도를 좀 틀어서 다른 관점에서 한번 '조심스레' 써봅니다. 너무 심한 악플은 제가 견디기 힘듭니다ㅠ 그냥 제 의견을 써본 것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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