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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5789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선비
추천 : 0
조회수 : 8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2/05 13:31:30

나는 비교적 긍정적이고

노력 여하에 따라

미래에 행복한 모습을 꾸릴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얼마나?

얼청 행복할까? 그냥 행복할까? 겨우 행복할까?


내게 주어진 수많은 선택, 

혹시 그걸 택할때마다 어떤 행복지수가 오르락 내리락 하며

행복의 정도가 결정되는걸까?


그럼 그 중대한 결정들 앞에서 나는

이렇게나 미숙한 머리와 어리숙한 감정들로

얼마나 스스로 행복을 앗았을까


언제부터 선택의 순간이 이렇게 많아졌고

나는 자유와 독립을 부르짖은 적도 없는데


왜 세상은 이리도 당연하게 나를 방임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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