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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시당초 '평화시위' 라는 말 자체가 넌센스
게시물ID : sisa_4586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티엘
추천 : 24/5
조회수 : 1015회
댓글수 : 40개
등록시간 : 2013/12/07 20:19:02


어떻게 시위가 평화로울 수 있나요.

평화롭지 않기 때문에 시위하는건데.

현실은 시궁창인데 시위만 평화롭다는건

시청앞 광장에서 촛불 들고 내숭까는거에요.



시위는, 단어 뜻 그대로

위력을

보여주는거에요.

세계 어느 나라에서

시위가 평화를 기본으로 하는 곳이 있나요. 아마 우리나라 밖에는 없을걸요.

간디요? 에이....

간디가 비폭력의 성자로 아직도 왜곡되고 미화되어 있는 나라는 아마 우리나라 뿐일거구요

유럽의 무슈와 마담 마드모아젤들은

수 틀리면 다 뒤집잖아요.

그렇게 쟁취하는거에요. 그래야 자기것이 되는거에요.

미국은요, 총기 소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람이 모인다는 것 자체가 대단히 위력적인 거에요. 마틴 루터가 비폭력을 외쳤다고 하지만

미국은 사람이 모인다는 것 자체가 총이 모여있다는 뜻이 되기 때문에 

유럽에 비해서 폭력 시위가 적어요. 그래도 그들은 사람이 모여 있다는것 자체로 시위의 효과가 있는데

우리 나라는 촛불 켜고 노래 부르고 쓰레기까지 줍고 가요.

애초에 그건 시위가 아니에요. 촛불 모임이죠. 그저 모임.




진중권이나 조국 같은 사람들은 평화시위를 주장하죠. 왜 그런지 아세요?

만약에 국민들이 시위의 힘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경험을 한번이라도 한다면

그 때부터 국민에게는 진중권이나 조국 같은 사람이 필요 없어지거든요.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촛불 앞에서 노래나 부르고 신세한탄만 하고 있을 때

진중권이나 조국 같은 사람들이 책을 쓸 재료가 생기고 그들은 그걸로 먹고 사는데 보탬이 되고

나름 인기도 얻는거죠.

그러니 그런 사람들은

앞으로도 주구장창 평화시위를 입에 달고 살거구요, 가끔 백분토론 나가서 주둥이나 털고 들어올거구요

여전히 서민들은 지옥같은 날들을 보내게 되겠죠.



국민들이 

자신의 힘으로 얻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그런 사람들 필요 없어져요. 진중권이나 조국이 주 6일에 월 150 받으며 사는 서민들을 이해해요? 에이 말도 안되는 소리.

대한민국에서 교수가 얼마나 안정적인 철밥통인데. 그렇게 때문에 그런 사람들은

평화시위, 준법투쟁, 법의 테두리 안에서, 그 따위 말들을 입에 달고 사는거에요.

누군가가 평화시위 주구장창 노래 불러대면

그런 놈들은 일단 의심스런 눈으로 보셔야되요. 인류 역사에서

가난하고 억업받는 자들에게 평화와 준법을 요구했던 놈들은

결국 다 변절했어요. 



엠비 집권기간 동안 저들은

우리 국민이 나약해져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어요.

저들은 이제 안거에요.



우리가 수만명이 모여도, 그저 촛불 키고 노래 부르다가 집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허무하지 않던가요? 시청앞에서 뙤약볕과 엄동설한을 견뎌내며 외치고 돌아왔지만

열두시 마감 뉴스를 틀면

우리 이야기는 조금도 안나오죠. 

이게 시위를 한건가요?

위력을 보여준건가요? 



'평화 시위' 라는 말은

'착한 이명박' 이라는 말하고 똑같아요. 애시당초 넌센스라구요.


현명하신 선대의 조상님들이 

이런 때를 대비해서 남겨준 격언을 기억합시다.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다.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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