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2월4일 꿈이야기 - 자반고등어를 잡아라
게시물ID : humorstory_3597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마토
추천 : 0
조회수 : 47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2/05 15:00:00

그동안 어찌나 꿈이 판타스틱한지, 깨고나서도 혼자 실실 웃으며 '참내.. 이제 별의 별..' 이러면서 하루를 시작하곤 했는데

이거 아무래도 혼자 알고 넘기기엔 그 판타스틱함이 워낙 강렬해서 기억날 때마다 이렇게 기록해두기로 했습니다.

뭐 읽어도 그만 안읽어도 그만인 일기형식이고,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한 낙서장 같은 의미랄까?

 

어제는 꿈의 판타스틱함이 그리 크지는 않았어요.

보통보다 약간 이하였으니 ★★☆☆☆ 정도로 해두죠.

어제는 꿈에 고등어가 나왔어요.

바다에 고등어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저는 왜인지 이 고등어를 꼭 잡아야만 했어요.

근데 고등어를 가까이서 보니 자반고등어구이가 되어 있었어요.

(어쩐지 어제 고등어가 먹고싶더라니.)

이 자반고등어구이는 후라이팬에 알맞게 구워져 있었는데 이 자반고등어 구이들이 막 헤엄치고 다녔어요.

전 고등어를 잡으러 바다로 뛰어들어갔는데, 엄청나게 큰 상어들이 밑에서 헤엄치고 있더군요.

순간 무서워서 고등어를 밟고 올라섰어요.

이 고등어는 마치 스티로폼박스처럼 제 무게를 지탱하며 저를 수면 위로 떠올려 주었죠.

미끌어져 물에 빠졌다가, 다시 상어를 피해 자반고등어구이를 밟고 올라섰다가를 반복하다가

결국 꿈에서 깼습니다.

처음으로 겪는 배고프고 무서운 꿈이었네요.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