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블리스 타이어로 변경했습니다.
별거 아닌 거 같은데 팔이 아프네요 ㅂㄷㅂㄷ
기존에는 에포카3500(25년식)에 젯플라이(15년식) + 사천성2 조합으로 라이딩했습니다.
여기서 타이어만 클린쳐에서 슈발베원 프로 튜블리스로 변경!
일단 기존 타이어와 튜브를 모두 분리해줍니다.
순정??? 림테잎입니다.
젯플라이의 경우 15년식도 튜블리스 레디긴 하지만
16년식부터는 바로 튜블리스를 장착할 수 있게끔 림테잎 작업이 돼서 나오는걸로 압니다만
저는 15년식이라 ㅠ 기존 림테잎을 과함하게 콰찢콰찢!
할려고 했는데 그냥 벗겨지네요 ㅎ
림테잎은 아메리칸 클래식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했습니다.
아메리칸 클래식의 경우 테잎이 2종류가 셋트로 나오는데 먼저 흰색 테이프를 2바퀴 감아줍니다.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가면서(손가락 아파요 ㅠ)
그 뒤에 파란색 림테잎을 역시 2바퀴 꾹꾹 눌러가며 감아줍니다.
공기안차게 꾹꾹 눌러가면서 잘 붙여주고 가장자리는 손톱으로 눌러서 잘 정리해줍니다.
림테잎을 한 셋만 샀더니 파란색 림테잎이 부족하네요;;;
하얀색은 앞뒤휠에 2바퀴씩 감아도 충분하던데 파란색은 ㅂㄷㅂㄷ
모사이트에서 2바퀴씩 감으라고 들었는데... 1번만 감으면 되는거였을까요 ㅠ
별 수 없이 다른쪽은 튜블리스 킷에 들어있는 테잎으로 대체합니다.
색깔이 짝짝이지만 어차피 안보이니 쿨하(지못하)게 넘어갑니다 ㅠ
타이어를 일단 한쪽을 끼워주고 다른쪽 타이어 비드쪽에 슈발베 이지핏을 발라줍니다.
타이어 비드와 림 사이에 마찰력을 줄여서 타이어가 자리를 잘 잡을 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퐁퐁을 물에 희석해서 써도 된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주문하는 김에 이지핏까지!
사실 저도 말로만 들었지 이지핏을 안쓰고 장착해 본 경험이 없어서 정말로 도움이 되는지는 모릅니다.
뭐... 그렇겠죠 뭐.
이렇게 양쪽 다 타이어 장착 완료!
실란트 및 공기 주입전에 타이어와 림 사이로 이지핏을 한 번 더 발라주라고 하더군요.
마찬가지로 그렇게 들었으니까 그렇게 합니다. ㅎㅎ
실란트 주입 및 공기주입 완료!
그리고 완성!
으앙! 튜블리스라니! 이제 주말에 신나게 달리는 일만 남았네요.
아. 튜블리스 키트는 죠스노플랫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원래는 같은 젯플휠에 에페토 마리포사 킷으로 튜블리스 변환 후 잘 사용중이라는 글을 봐서
마리포사 킷을 주문했으나 재고가 없어요 ㅠ
주문처에서 죠스노플랫 제품이 있다고 해서 그냥 받아서 사용했습니다.
젯플이 미들림이라 죠스노플랫킷에 포함된 밸브로는 좀 짧아요.
20mm짜리 익스텐더를 사용해서 장착했습니다.
밸브가 짮은탓에 고정 나사가 체결이 안되는데 익스텐더 외경이 체결 나사 내경보다 큰 관계로
익스텐더를 최대한 조여주니 그래도 밸브가 림과 체결나사와 익스텐더 하단부에 끼여서??
(말로 설명하려니 좀 어렵네요 ㄷㄷㄷㄷ)
다행히 고정이 잘 됐습니다.
공기 주입 후 정리하고 청소하고 씻고 밥먹느라 시간이 좀 지났는데
다행히 공기가 빠지거나 하진 않았네요. ㅎㅎ
주말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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