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나서 치료중인 상태에서 사서 조립한 뒤 거치대에 올려두고 구경만 해두다가 오늘 좀 많이 나아진것 같아서 드디어 끌고 나와보았습니다.
한동안 안타서 그런지 그전거랑 차이를 확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애당초 전에쓰던 휠 탄지가 한달이라.....
그래도 확실하게 가볍고 승차감이 나아졌다는건 알것 같았습니다.
엔진부터 초기화 되었을텐데 그전에 다니던 언덕들이 그 전처럼 쑥쑥 밟히는거 보면요.
그러다가 좀 좁은 차도로 오던중 맞은편에 오던 미친 불법 유턴차량때문에 왼손이 또 삐끗해서 병원갔다 왔습니다.
뭐, 깜빡이라도 키면 위험하니까 멈추기라도 할텐데 직진으로 가는데 예고 없이 확 트는 바람에 받힐뻔 했고, 삐끗해서 비틀거리는 사이 그대로 골목사이로 사라졌네요.
안그래도 오른쪽 어깨때문에 물리치료 받고 있는 상황인데, 병원가서 왼손목 다쳤다니까 요새 많이 다치신다고, 조심하셔야겠다고 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