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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가정내에서 정치적인 토론이 되지 않는가
게시물ID : sisa_4587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ama
추천 : 0
조회수 : 24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07 22:40:08
부모님세대의 가치관이 있고 본인세대의 가치관이 있습니다.
 
 
물론 서로의 가치관에 대한 존중을 해줘야함은 물론이거니와 무조건적인 비방과 힐난을 해서는 안됩니다.
 
 
가정내에서 정치적인 토론 혹은 싸움을 하다보면 부모자식간의 의가 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건 부모님이 자식을 무시해서도 아니고 자식이 부모님을 깔봐서도 아닌 서로의 정보 습득방향이 다르고 그간 배워온것이 달라서 그렇다라고 생각됩니다.
 
 
부모세대는 공중파와 종편에서 해주는 뉴스만을 보고 현시국을 판단하고
본인세대는 인터넷을 보고 현시국을 판단합니다.
 
 
이 와중에 언론이 제역할을 하지 못하다 보니 부모세대는 나에게 오는 피해는 없고 예전과 다를바가 없으니
'나라가 잘 돌아가는구나, 시국선언하는 사람은 나라를 음해하려는 빨갱이' 라는 인식이 생기는거고
 
자식은 인터넷으로 진실을 알고 객관적인 뉴스를 많이 접하다보니
'나라가 개판이구나, 저 사람 찍어준 사람때문에 나까지 피해를 보는구나'라는 인식이 생깁니다.
 
 
기본적으로 정치에 대한 인식자체가 틀어져버리니 토론이 되지않고 대부분 싸움이 되버립니다.
 
 
여기서 부모와 자식간에 해야할일은 간단합니다.
 
부모는 강압적인 자세로 자식에게 '내가 가장이고 가장이 하는 말은 무조건옳다, 이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래야지'라는 생각을 버리고
자식이 말하는걸 자세히 듣고 왜 그렇게 생각하냐라고 물어보고 거기에 반박을 하면 됩니다.
 
 
자식이 할일은 본인이 인터넷에서 접하고 보고들은 뉴스들을 부모님께 최대한 듣기편하게 간단한 형식으로 설명을 해드리면 됩니다.
'이번에 철도 민영화 됐데요..정부에서 잡고있어야할 공기업을 팔아넘긴거에요ㅠㅠ이제 우리가족 기차여행갈려면 수백만원씩 가지고 가야할판 ㅠㅠ'
이런식으로 가정에 올 피해를 뉴스기사와 함께 보여드리면 됩니다.
 
 
부모님과 자식은 정치때문에 갈라서면 안됩니다. 그럼 영원히 이 나라가 바뀔수가 없습니다.
 
부모님의 인식을 무조건적인 정부찬양이 아닌 올바르게 비판하고 냉정하게 판단할수 있도록 자식이 노력을 해야합니다.
 
 
이 나라는 정치꾼의 나라가 아닙니다. 기업꾼의 나라가 아닙니다. 헛소리 하는 평론가들의 나라가 아닙니다.
 
 
바로 부모님이 피땀흘려 가꾸고 여러분이 살아가고 여러분의 자식이 살아가야 할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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