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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중증질환 100% 정부 보장 공약…오늘 폐기.
게시물ID : sisa_3573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민인
추천 : 13
조회수 : 357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3/02/05 16:20:19

 

기사원문 : http://tnt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3&no=5719

 

인수위, 4대 중증질환 100% 보장 공약 폐기
 
본인 부담금 축소로 후퇴…"1조5천억으로 불가능" 文 지적 현실화
2013.02.05 14:41 입력
김정석 기자 [email protected]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4대 중증질환(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성 질환) 100% 정부 지원 정책을 폐기할 전망이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월5일 2016년까지 4대 중증질환에 대해 100% 보장이라는 기존 공약에서 한 발 물러나 본인부담금 상한액을 최소 200만 원에서 최대 400만 원이던 것을,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선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소득이 높은 경우 더 많은 부담금을 물리되 저소득층에 대해선 본인부담금을 대폭 줄이겠다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정무분과 국정과제 토론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건강보험의 모럴 해저드 방지를 위해 선택진료비(특진료), 상급병실료 등을 현행과 같이 환자 본인 부담금인 비급여로 유지하고, 간병비도 건강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건강보험 본인부담금은 일반 질환의 경우 20%, 산정특례를 인정받는 4대 중증질환의 경우 5~10%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4대 중증질환에 대해 임기 중 100% 보장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박 당선인은 대선 전 4대 중증질환에 대해 총 진료비를 건강보험 급여로 충당하고 현재 75% 수준인 보장률을 올해 85%를 시작으로 매년 5%p씩 늘려 2016년 100%로 확대하는 것을 공약으로 내세웠었다.


또 박 당선인은 대선 전 4대 중증질환 100% 정부 지원에 연간 1조5천억 원 정도가 들어갈 것이라고 추산했다. 하지만 인수위는 정부 업무보고 과정에서 이보다 훨씬 많은 2~3조 원가량의 재원이 소요될 것이라는 보고를 받고 예산을 재검토하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16일 열린 대선후보 TV토론에서 박근혜 당시 후보는 문재인 후보가 4대 중증질환 100% 정부 보장 소요예산이 1조5천억 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지적하자 "저는 그렇게 많은 재정이 소요될 것 같지 않다. 건강보험관리공단에서 계산을 잘못 하신 것 같다"고 답변했다.


이는 문재인 전 대선 후보가 지난해 12월16일 대선후보 TV토론에서 “박 후보는 4대 중증질환의 재정소요를 연간 1조5천억 원으로 제시하지만, 1조5천억 원으로 어떻게 4대 중증질환에 모두 대처할 수 있느냐”고 지적한 것이 현실로 드러난 셈이다. 

 

당시 박 당선인은 “저는 그렇게 많은 재정이 소요될 것 같지 않다. 건강보험관리공단에서 계산을 잘못 하신 것 같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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