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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찮] 북앤라이프를 고소할 방법은 없을까요?
게시물ID : law_14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녈감싸줘요
추천 : 0
조회수 : 68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2/05 18:34:38

안녕하세요.

어제, 2월 4일 오랜만에 책을사려고 하니 마침 북앤라이프 도서상품권 3만원이 있더군요.

하지만 제가 책을 좀 많이사서 3만원으로는 부족했고, 결국 북앤라이프 홈페이지에 들어가 도서상품권 번호를 입력해서 캐시 충전을 한 후 3만원을 결제 금액에 보태려고 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5천원 짜리 도서상품권 6장의 핀번호와 인증번호를 입력하고 확인 버튼을 눌렀는데 아무 반응도 없고 오류가 나서 홈페이지가 다운 되었습니다.

불안해서 상품권 사용 내역 조회를 해 보았는데, 6장 모두 2월 4일 21시 49분 59초에 사용되었다고 나와있었습니다. 그 시간은 제가 핀 번호를 입력한 시간과 거의 일치합니다. 아이피 조사를 하면 증거도 있어요. 물론 제 충전금액은 0원 이었구요. 충전내역에는 제가 그 상품권들을 등록한 기록도 없었으며, 사용내역도 전혀 나와있지 않았습니다. 여기 까지가 어제 이야기 입니다.

고객센터가 9시부터 18시 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오늘 17시 30분 경에 전화를 했습니다. 하지만 답변은 인터넷에 나와있는대로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하라는 둥 고객님 계정이 해킹 되서 그렇다는 둥  핑계를 대며 자기네는 책임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결국 그 상품권 핀 번호를 사용한 시각이 제가 그 핀번호를 입력한 시각이 거의 일치 한다는 것은 충전하고 오류가 났던 그 사이에 누군가가 핀번호를 가로채 갔다는 건데, 그것이 사용자의 과실이라고 하니 너무 억울합니다. 분명히 이런 피해사례가 작년에도 있었고 인터넷 조금만 쳐봐도 나올 정도로 많은데, 아직도 그러한 피해가 나오고 있다는 것도 어이가 없고, 매번 책임을 회피하는 북앤라이프에게 제대로 빅엿을 선사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해킹은 사이트 책임이 아닌가요? 더군다나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는 사이트에서 해킹 사례가 나왔다는 것은 그냥 넘길 수가 없습니다. 만약 정말 사이트 자체가 해킹 당한거면 개인정보유출에도 해당하니까요. 제 개인정보가 유출된것도 너무 화가납니다.

지금 좀 흥분해서 너무 주저리주저리 적었는데, 환불은 포기했습니다. 북앤라이프에게 설맞이 빅엿 하나 선물해 주고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가장 크고 효과가 좋은 엿을 선물할 수 있을까요? 또, 신고해야하거나 민원을 넣어야 한다면 어디에 넣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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