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눈물이 왈칵.. 아...ㅠ(노무현 대통령의 고민이 담긴 메모)
게시물ID : humordata_4588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sssΩ
추천 : 18
조회수 : 59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8/05/03 13:41:41
예전에 퇴임을 며칠 남겨두고 MBC에서 방송했던 대한민국 대통령 캡쳐입니다. 대통령의 말 한마디, 글 한줄 모두가 역사적 기록으로 남기 때문에 국무회의시간에 대통령이 끄적거린 메모 쪼가리조차도 사료보관실에 저장이 됩니다. 저 메모는 그날 아침 회의를 마치고 자료보관실로 옮겨져 영원히 역사의 기록으로 남겨지려는 바로 그 순간에 찍은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각료들과 회의를 하면서 적어놓은 나름의 고민이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노무현 정부 ▲ 2003.12 = 미국 워싱턴주에서 광우병에 걸린 소 발견 ▲ 2003.12.27 = 한국, 미국산 쇠고기 수입전면금지 ▲ 2005.2.28 = 한.미 광우병 전문가협의회 개최 ▲ 2005.5 = 국제수역사무국, 30개월 이하 소 살코기 교역 자유화 규약 채택 ▲ 2005.6.10 = 미국 광우병 감염 소 추가 발견 ▲ 2005.12.15 = 박홍수 농림부 장관, 미국과 쇠고기 협상 착수 공식 발언 ▲ 2006.9.8 = 농림부, 2년10개월만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최종 승인 ▲ 2006.10.30 = 미국산 쇠고기 9t 수입 ▲ 2006.11.24 = 수입 미국산 쇠고기서 뼛조각 발견, 전량 반송.폐기. ▲ 2007. 3.5∼6 = 한-미, 쇠고기 검역 관련 한미 농업 고위급 협상 ▲ 2007. 4.2 =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 ▲ 2007. 4.27 = 미국 쇠고기 6.4t 검역통과 ▲ 2007. 5.22 = 국제수역사무국(OIE), 미국.캐나다 광우병위험통제국 판정 ▲ 2007. 5.28 = 권오규 부총리, 미국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개정 협상 선언 ▲ 2007. 5.30 = 미 쇠고기서 갈비발견 ▲ 2007. 6.4 = 미 쇠고기 검역 전면 보류 ▲ 2007. 6.8 = 농림부, 미 쇠고기 검역보류 해제 ▲ 2007. 7.13 = 롯데마트, 미 쇠고기 판매 개시 ▲ 2007. 7.25 = 농림부, 가축방역협의회 개최..미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논의 ▲ 2007. 8.1 = 미 쇠고기서 척추뼈 발견 ▲ 2007. 8.2 = 농림부, 미 쇠고기 전면 검역중단 결정,반송 ▲ 2007. 8.2 = 미국, 수입위생조건 개정 협의 요청 ▲ 2007. 8.24 = 농림부, 미 쇠고기 검역중단 해제..수입 재개 ▲ 2007.10.5 = 미 쇠고기서 등뼈 발견..검역 전면 중단 ▲ 2007.10.5 = 정부, 미국에 소갈비 개방..SRM.내장은 불허 방침 ▲ 2007.10.12 = 한미 쇠고기 수입조건 개정 1차 협상 종료..합의 못해 - 이명박 집권 ▲ 2008. 3.5 = 미 무역보고서, 한국에 쇠고기시장 전면개방 촉구 ▲ 2008. 4.11 = 한미, 쇠고기 수입조건 개정 협상 재개 ▲ 2008. 4.18 = 한미 쇠고기 협상 타결 (세계최초로 조건없는 전면개방) 노무현 - 아무리 한미 FTA가 필요하고 중요해도 30개월 넘은소,뼈다귀는 안된다 국민없는 한미FTA 는 수용할수 없다(대한민국 국민 우선) 이명박 - 한미 FTA를 위해서라면 30개월 넘은소,뼈다귀라도 먹어야 한다. 우리 국민보다 한미FTA 가 먼저다(미국 국민 우선) 거스를 수 없는 세계화와 미국자본의 침투 한복판에서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국민건강과의 균형의 묘를 찾아내기 위해 치열하게 고뇌했던 대통령과 미국 말만 들으면 저절로 나라가 발전할거라고 믿는 대통령. 과연 누가 대한민국 대통령인가? --------------------------------------------------------------------------------- 전 사실 노빠라는 말 굉장히 듣기 안좋아했습니다.. 왠지 기분 나빴거든요.. 그저 광팬은 아니었지만 예전부터 소신있고 진정과 뚜렷한 철학, 그간의 행적들로 보아 나름 소심하게 괜찮아하고 있었습니다.. 남들이 조중동이 노짱 씹어댈때 그냥 가만히 듣고만 앉아있었어요... 노빠라는 얘기 들을까봐요.. 그런데.. 이렇게 비겁했던 저를 위해 고민하고 있었던 노짱을 이제야 알게되니.. 정말 너무나 미안해집니다... 죄송합니다.. 그 때 힘이 못 되어드려서.. 저는 이제부터 당당한 노빠가 되겠습니다.. 휘둘리지 않겠습니다... * 진짜 어떤 님의 말처럼...사는게 서럽다고 하시는데... 우린 이렇게 같은 편이 많아 이야기도 하고 집회도 하고 그러는데도.. 조중도 메인 볼때마다 가슴이 답답하고 사는게 서러운데.. 노짱도 정말 우리만큼,,, 아니 우리보다 더 서러우셔겠죠?..ㅠㅠ 조중동을 바로 잡는 날 그 날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올바르게 서는 날입니다. * 대선 전에 택시기사 아저씨분이랑 대화 나누었던게 생각나네요.. 대통령은 국가를 통치하는 것이지 경영하는 것이 아니라고.. 그런데 사람들이 자꾸 경영자를 뽑으려 한다고... 대통령은 국민들이 하나되고 잘 살 수 있도록 성심성의를 다해 다스려야 하는 것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