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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3598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영훈급식미침★
추천 : 3
조회수 : 24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2/05 19:05:41
우리 엄마는 그저께까지만해도 lte 62요금제를 사용하셧습니다..
하지만 어제 아버지께서 요금제를 낮추시겠다고 어머니의 요금제를 42로
내리셧습니다..
어머니는 평소 애니팡을 즐겨 하셧기때문에 데이터를 꽤 쓰십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폭탄선언에 어머니는
급히 방으로 저를 부르시고 진지하게 말씀하셧습니다
엄마:♥♥아...
아들:왜?
엄마:아빠가 요금 낮춘다 그랫잔아...
아들:들엇어 왜?
엄마:그럼 엄마 어떡해...?
아들:머가?
엄마:이제 애니팡 못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이렇게 웃고 싶엇지만 꾹 참고 장난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아들:당연하지 이제 애니팡하면 요금 폭탄맞어 하면 안되
이때 저의 어머니는 한숨을 푹 쉬셧습니다..
마치 고기를 구웟는데 다 탄것을 본 것이랄까요..ㅋㅋ
그리고 전 쐐기를 밖앗습니다
아들:엄마 애니팡 지운다~
어머니는 마치 자식을 입양보내는거 같은 심정으로 저에게 말씀하셧습니다
엄마:....잘가
그래서 지금도 어머니는 애니팡을 못하고 계십니다
엄마 내가 엄마 핸드폰에 오유앱 깔아놧거든? 혹시라도 보면 이제 애니팡 해도 되~~~~
이상 여자친구가 필요한 키작은 고딩이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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