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도 하고 자격증도 따야 하는데 한편으로 그게 무슨 소용인가 싶나.. 하는 생각들.. 매너리즘 비슷한거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땀흘려 일해보겠다는 생각으로 택배 물류센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뭐.. 벌써 그게 한달 전이지요..
대전에 있는 남학생들 이런 일.. 하루이틀 정도는 합니다 그리고 '천하의 못할 일'이 되고 죽어도 이 일 만큼은 한한다는 사람이 99%입니다
한달정도 하다보니 이 일도 못하면서 어떻게 다른일을 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정도 근성도 없이 하루짜리 아르바이트라고 대충대충 책임감 없이 하는 사람들을 보면 나는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작업을 저녁 9시에 시작해서 오전 6시쯤 끝이 납니다 쉬는시간빼면 일하는 시간만 8시간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받는 일당은 고작 4만 5천원입니다
어렵고 힘들고 짜증나고 받는돈은 고작 이거? 남의돈 벌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맨날 책상앞에 앉아서 공부하다 열심히 땀흘려 일하니 기분은 정말 미치도록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나이 이십대 후반에 가까운 나이에 좋은 형들도 만나고 하면서 참 이 바닥 상황도 알고 같이 술도 한잔 하니 정말 뿌듯하기까지 합니다
남들은 쉽게 편하게 이십대 후반이든 삼십대든 용돈받아가면서 공부하는 사람도 많다고 하던데 저는 정말 '땀 흠뻑 흘려서' 일한 돈으로 학자금 대출도 갚습니다 기분 드럽게 좋습니다
요즘 걱정이 많습니다 방학이 끝날 시즌이 되니 일할 사람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돈준다는데 일할 사람이 그렇게 없나....
저 졸업논문도 써야 하는데 그놈의 정때문에 오늘도 한숨자고 저녁때 출근합니다 물론 출근해서 일하면 일당도 받고 좋지만..
저희는 매일 신규 인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전화비도 아까우니 문자로 남겨주세요 '대전 현대로 지원'이렇게 ㅋㅋ 주로 하차를 하고 티오가 나면 더 쉬운 분류로도 잘 빠질 수 있습니다 조금 오래할 생각이 있으면 같이 어울리면서 아침도 먹고 술도 한잔합니다 생활이 무료하거나 매너리즘에 빠지신 분, 땀흘려서 돈벌고 싶으신분 체력이 약해도 열심히 하려는 의지만 있으면 100% 환영입니다 대전에서 막장노동 택배일 같이 하면서 땀흘리고 함께 뒹굴고 싶으신분 연락주세요
010-4148-0203 문자로 남겨주세요 이름하고 나이만. 바로 연락드립니다
ㅋㅋㅋ 제가 뭐 사무실 직원은 아니지만 요즘들어 인원걱정에 혈압오르는 팀장님 생각에 오유에도 올려봅니다
현재 저연령대 19~21 고연령대 27~39 이정도 분포로 있습니다
만약 출근하시면 공식인사 '안생겨요'로 오유인이 누군지 확인해보는 센스 ㅡ 참고로 저는 고연령대 멤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