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지하철을 타고 가던중
어디서 만난적 있는듯한 아저씨가 계셨음
우리 엄마가 십년째 한 곳에서 식당을 운영하셔서
우리 동네 ,앞동네, 옆동네 모르는분이 없음
왠지 동네 아저씨인것 같아서
가서 인사했음
근데 아저씨 반응이 아예~반가워요
하시는거..
원래 자리로 돌아가서 두개역을 지난 후 쫓기는 사람처럼
내렸음

내가동네아저씨라고생각했던그분은
김남일선수아버지...
민망했지만 이렇게 오유에 글남길 정도의 추억이되서 좋음

근데이거어떻게끝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