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철거 안 하면 강제정비 등 조치 예고..변상금 징수도
시의회 민주당, TF 꾸려 대응.."서울시의장과 대화할 것"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시의회가 시의회 앞에 임시로 설치된 세월호 기억공간에 대해 최후통첩을 보냈다. 이달 말까지 자진철거하지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은 물론 변상금을 징수할 방침이다.
23일 서울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 사무처는 최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협의회)에 '불법설치 임시가설건축물 세월호 기억공간 원상회복 명령 촉구'라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했다.
협의회 측이 세월호 기억공간을 오는 31일까지 자진철거하지 않으면 행정대집행을 시행해 세월호 기억공간에 대한 강제정비 등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7월1일부터 관련 법을 위반한 사유로 변상금도 징수할 방침이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208231025537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