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사고(
Groupthink)라는게 있습니다.
1. 잘못불가의 환상 - 집단이 절대로 잘못될리 없다는 생각
2. 합리화의 환상 - 경고를 무시하기 위해 집단적으로 합리화를 해버린다.
3. 도덕성의 환상 - 자신들이 도덕적으로 우월하다고 보이는 현상
4. 적에 대한 상동적인 태도 - 적은 자기들보다 약하다고 생각한다.
5. 동조압력 - 상대를 자기 집단에 굴복시킨다.
6. 자기검열 - 아무도 시키지 않지만 집단이 싫어할까봐 말을 알아서 검열한다.
7. 만장일치의 환상 - 무조건 만장일치가 돼야 된다고 생각하는 현상
8. 자기보호, 집단 초병 - 집단화목을 깨뜨릴 부정적 정보로부터 집단을 보호한다.
한국에서 집단사고에 매몰되는 모습은 여러곳에 보입니다.
독재와 군국주의에 대한 환상으로 극단적으로 변한 일모사이트...
오로지 반독재&반새누리당이라는 관점으로 극단적으로 변모해버린 아고라...
자신이 보고 싶은 의견만 찾아보고, 이야기 하다보면, 자신이 보고자 하는 관점이 진리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사고나요...
그럴때 오유 특유의 시스템인 콜로세움이라는 이름하에 토론의 장이 열려야 합니다.
내일 지구가 망할것이라는 개소리가 나와도 토론의 장은 열리고 나와 반대되는 의견이 공존해야 합니다.
기우에서 이런 말들을 해봅니다.
오유에서 나오는 말이 절대 진리라는 생각을 가지지 말고, 어디서든 내 의견에 반대되는 의견을 존중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