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기 전에 그냥 엄마 생각이 나서 한번써봅니다 ㅎㅎㅎ 저희 어머니께서는 섹드립이 좀 대단하십니다 그중에 기억이 나는거 몇개 적어본다면... 제가 봉사로 고추농사 체험을 가게되었어요 거기서 전 고추를 따면서 일을 하던도중에 엄마의 문자메시지... '아들. 농사는 잘 짓고있지? 팔 아프지는 않고? 올때 너 고추는 잃어버리지 말고와' 맨붕!! 그때 여자애들도 같이 문자보고있었어요 어머니!!! 뷔페식당을 갔어요. 거기서 아버지께서 꼼장어를 가지고 오셧죠. 하지만 전 생선을 안먹기에 딴걸 먹고있었는데... 아버지 왈 "아들 한번만 먹어보자 남자에게 좋은거다" ....... 어머니 왈 "아들 아빠 말씀은 남자 정력에 좋다는거야 얼릉 먹어봐" 어머니!!! 주변에 사람들도 많은데 왜 하필또 큰소리시냐고요!!!! 맨붕ㅋㅋ 이거말고도 남자는 허리다! 라시며 말씀하시기도 하셨고 제가 친구만나러 갈때 저번에는 지갑에 콘돔도 껴주시고.... 어머니!! 전 오유인이라구요!!! 뭐 그래도 자상하십니다. 어머니를 위해서 시도 써보고... 그분 자작시 우리가 처음 그분과 만났을때 그분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웃음을 지으십니다. 우리가 잘못을 했을때는 그분은 가면을 쓰시곤 가장 무서운 표정을 가장 원망한 표정을 가장 실망한 표정을 지으시며 눈물을 흘리십니다. 그것을 보곤 우리는 화부터 냅니다. 짜증부터 냅니다. 괜히 싫어지고 미워집니다. 그분을 보기가 싫어집니다. 가면을 벗는순간 그분은 처음 만났을때의 웃음을 지으시며 눈물을 흘리시며 말씀 하십니다. "사랑한다 아들아." 그분의 모순된 행동을 생각해봅니다... 어머니께서 가끔 오유를 하시는데 보셨으면 하네요 ㅋㅋㅋ 엄마! 제발 드립은 자제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