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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이백시간 빠대 유저입니다.
게시물ID : overwatch_459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야쏘지마
추천 : 0
조회수 : 648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7/01/20 10:18:11
토르 유저입니다. 에임이 너무 안 좋아서 토르만 해요. 다른 것도 연습해봤는데 너무 안습이고 겜 시간도 충분치 않아서 토르만 주로 합니다. 

공토르가 민폐라고 그래서 경쟁전은 안하고 빠대만 합니다. 그나마도 공토르 할 때는 참 미안해요. 그래서 정 안되면 그나마 못하는 라인이나 힐러로 합니다. 한 때 솔져 연습 열심히 해봤는데... 손이 애자인건지 도무지 늘지를 않더라고요.

토르를 주로 하다보니 나름대로 실력이 쌓이고 맵을 활용해서 전략적으로 움직여주면 수비는 물론이고 이제는 공격에서도 나름 역할을 합니다. 실력이 쌓이니까 경쟁전도 해볼까 싶지만 그냥 안해요. 민폐 소리 들을까봐.

다른 캐릭도 마찬가지겠지만 토르라는 캐릭이 팀원의 실력에 따라 무용지물이 되기도 하고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잘해도 칭찬 듣기 힘들고 못하면 욕먹는 일은 다반사죠. 특히 공토르 할 때는 정치질 참 많이 당하는데 아예 처음 부터 미안합니다 손이 애자라서 그렇습니다 그러고 양해를 구합니다. 그럼 진상 아닌 이상은 이해들 해주시더라고요. 

그래도 토르라는 캐릭을 오래 하다 보니 이젠 상황에 따라서 나만의 플레이나 전략들이 생기더라고요. 맵이 숙지 되면 더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지게 되고요. 한 때는 하도 답답해서 오버워치 접을까 플레이 할 때 마다 고민했는데 이젠 멘탈도 강해지고 실력도 늘어서 즐기는 마음으로 합니다.

겜을 할 때 가장 힘든 경우는 토르만 노리는 유저를 만날 때 입니다. 겐지나 리퍼 또는 파라가 작정하고 노리면 참 힘들어져요. 그럴  때 나름의 방법이 있긴 하지만 고수들 만나면 걍 캐릭을 바꾸는 게 낳은 경우도 많죠. 포탑 설치시만 좀 도와주면 그래도 괜찮은데 힐러 신경 써주는 사람들은 있어도 건설업자 도와주는 사람들은 별로 없더라고요. 저도 나름 방어구를 공급하는데도 말입니다. ㅋㅋㅋ 그럴 때는 잘하는 애 한명 어그로 끈다 생각하고 죽도록 도망다닙니다. 

토르는 헤드샷 범위가 넓어서 잘 죽어요. 그래서 잘 숨고 잘 도망다니는 것도 중요하더군요. 궂은 일은 포탑에게 숨기고 궁 찰 때 까지는 은폐 엄폐 하면서 동료들 도와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인 것 같습니다. 

쓰다 보니 횡설수설하고 있네요. 다들 즐오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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