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감축되는 열차는 일반열차이며(새마을호,무궁화호) 통근열차와 케텍스, 수도권 전동열차는 감축없이 운행됩니다. 단 수도권 전동열차는 군인이 운전하고 차장으로 교통대학교학생이 들어간다고 하네요. 아마 내일 오버런때문에 말이 많아질듯 하네요..
아 그리고 파업하는 이유는 어떻게보면 아주 단순합니다 노조와 사측의 갈등이죠. 노조는 코레일과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경쟁체제가 민영화의 우회루트라고 주장하고 사측은 그런일이 없다고 하죠.
근데 왜 국토부는 경쟁체제 도입을 하려고 할까 궁금들하실텐데. 결과만 놓고보자면 적자운영입니다.
근데 이것도 좀 이상한게 적자의 대부분이 건설부문 입니다. 혹시 이걸 아실련지 모르겠는데 철도청에서 2개의 공단으로 나누어졌는데. 철도시설공단과 코레일 이 둘입니다. 나눠지고 초반에는 철시공에서 건설예산을 다 대었 지만 얼마안가 코레일에 다 떠넘겼죠. 이거때문에 적자폭이 심하게 보이는거고 방만경영 소리까지 해대고있는겁니다.
코렐노조가 그리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긴하다만 이왕 파업하는거 확실하게해서 경쟁체제 더욱나가 민영화까지 막아줬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