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닉이 류성이었음, 그 옆에있는건 학교에서 쓰이던 별칭인데 신경ㄴㄴ
때는 바야흐로 중학교 3학년 말.
시험도 끝났겠다 할짓이 없어진 본인은 대대적인 뻘짓에 나서기로 함.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저 비늘 샤프로 한땀한땀 그린것임
그것도 교복으로 스윽 문지르면 사악하고 지워져서 10퍼센트 그리면 5퍼센트 날라가고 그랬음ㅇㅇ
졸업해서 후배한테 물려줄 심산이었는데
졸업하기 전에 우리학교에서 수능본다 그래서 싹다 지웠음
암튼 그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