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연애 4년차이고 남자친구를 같은 과 cc로 만났습니다. 저희는 줄곧 일주일에 한 번만 만났어요. 저는 늘 일주일에 2~3번 만나자고 했지만 남자친구는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 취미, 운동이 많았기 때문에 제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어요. 같은 학교, 학과인데도 남자친구는 자기 생활 때문에 수업이 끝나면 바로 집에 가버려서 학교에서 데이트도 거의 못 해봤습니다. 또한 하는 게 많다보니 연락도 친구 커플들에 비해 뜸해서 저는 자주 외로움을 탔습니다. 지금 세 보니까 지난 4년동안 일주일에 2번 만난게 5번도 안 되네요.. 어제 이 일로 또 싸웠는데 4년동안 계속 저만 양보하고 타협점을 찾지 못한 점이 싫어 제가 먼저 시간을 갖자고 했어요. 이 점만 빼고 다른건 정말 잘 맞아서 다시 사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둘다 만족 할 만한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헤어지는게 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