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105로 기변한지 서너달 지났습니다.
엘파마 에포카 E2500 클라리스 타다가(정확히는 2300으로 시작해서 중간에 2400으로 옆그레이드)
첼로 스칼라티 Full 105급으로 기변하게 되었죠.
2300과 2400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엄지손가락으로 변속하던 2300과는 달리 상위 등급과 비슷하게 변속하는 2400.
그외에 차이점은 없었슴다.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2.78 MB
위에 녀석이 2300급 (그래도 돈 모아서 휠셋을 바꿈 25만원짜리 캄파놀로 캄신!)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2.52 MB
위의 녀석은 위의 자전거에서 2400급으로 변경된 것일뿐입니다.
휠셋도 원래 쓰던거 그대로 쓰고 있고.. 또 바뀐거라면 바테잎이 다 닳아 끊어져버리는 바람에 교체!
하지만!!! 무려 3단계를 업글하는 2400에서 5800... 이 차이는 상당했어요!
일단 자전거 무게가 확실하게 가벼워졌습니다. (둘 다 동급 알루미늄 프레임 + 카본 포크. 단, 마감차이가 있음)
에포카 탈때도 가볍다고 생각했는데 스칼라티 들어보는 순간 헉....
무게 다음으로 크게 느꼈던 차이는
브레이크!
더 말할것도 없습니다. 105 브레이크는 혁신이었습니다.
물론 MTB 디스크브레이크와는 견줄 수 없으나 로드자전거라는 수준에서는 상당하다 생각합니다.
브레이크가 잘 잡히니 더욱 안정감 있고 위험에 대처하기도 좋고...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1.59 MB
(변화가 하나 더 있군요. 드롭바 보시면 105는 모두 바테잎 안쪽으로 넣어서 깔끔한데 2400은 다소 너저분 합니다. 2400타다가 105 타니까 드롭바 사이에 뭔가(변속선) 없어서 허전하더라구요 ㅋㅋㅋ)
왼쪽것이 105, 오른쪽 것이 그전까지 타던 (이 위에있는 사진속 자전거!) 2400 입니다.
데칼만 보면 오른쪽에 있는게 훨씬 화려해요 ㅎㅎ 실제로도!
하지만 편한건 왼쪽입니다. 아, 지금은 두 자전거의 휠셋도 바꿔서 타고 있습니다.
옆에.... 그렇게 바뀐 최종진화적 자전거가 있긴한데... 아 사진 찍기 귀찮...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1.85 MB
(처음 구매하고 집에 업어 오자마자 찍은 사진)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1.15 MB
(지금 제 방안에 있는 녀석. 앞휠은 2300 때부터 써 오던 캄파놀로 캄신, 뒷휠은 빨!!리!!감!!기!!
그냥 안 찍고 글 쓴거 확인 누르려다가
엉엉
오유님들 보고싶어하실거 같아서 사진찍고
예전에 찍었던 사진도 올리고 엉엉
왠지 잘난척
그렇습니다 여러분.
이 모든 변화가 약 1년 반 사이에 일어난 거란걸 믿으시겠습니까?!
이렇게 무섭습니다 자전거 덕후가 되기를 쉽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