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즐거운 편지
게시물ID : gomin_4591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엘런쇼어
추천 : 0
조회수 : 35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0/30 14:06:22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는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 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그 기다림으로 바꾸어 버린 데 있었다 밤이 들면서 골짜기엔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다만 그 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뿐이다 그동안에 눈이

 

그치고 꽃이 피어나고 낙엽이 떨어지고 또 눈이 퍼붓고 할 것을 믿는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