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사진은 커녕, 스튜디오에서 사진 찍는게 처음이라 조금 걱정했는데
무엇보다 제가 원하는대로 찍을 수 있다는 생각에 맘 먹고 한번 해봤습니다.
그러나 왠걸?
사진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인내심의 문제더군요...;;;;
그나마 사장님께서 저희 아이는 순한 편이라고 하시더군요 ;;;
심한 아이들은 엄마 품에서만 떨어지면 운다고...^^;;
그래도 한번도 안 울고 잘 찍었네요 ^^;;
바디는 6D 제꺼 사용했구요,
렌즈는 캐논 24-70 스튜디오에 있는거 유료로 빌려서 사용했습니다.
촬영시간은 2시간이었습니다.
막상 찍고 보니 생각 외로 잘 나온 사진이 좀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앞으로 자주 찍어줄 생각입니다.
진사 아빠들 화이팅입니다^^
마지막으로 혹시 찍으실 분들 팁아닌 팁 드리지만..
처음 보면 수많은 옷들에 기뻐하지만..
자꾸 갈아입히면 아이도 힘들고 부모도 힘들어집니다.
한 두세벌정도만 딱 잡아서 컨셉잡고 찍는게 가장 좋을 듯 합니다.
저도 결국 벗기고 찍은 사진이 가장 많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