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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보면 서울시장 선거는 참으로 드라마틱했다
게시물ID : humorbest_4591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운동을하자
추천 : 54
조회수 : 4093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4/03 19:41:27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4/02 12:11:54
초반 서울시장 후보들의 지지율은

나경원 40%이상 박원순 5% 였다.


그런데 갑자기 안철수가 막강한 서울시장 후보로 떠오르기 시작한다.


무려 안철수의  지지율은 50%이상이었고

안철수는 서울시민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는다.


한나라당은 초비상사태였고

대한민국 언론들은 난리가 났다..

대한민국의 정치쪽은물론이고 시민들도 안철수에게

모든시선을 고정시켰다

고정시킬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안철수는 박원순과 단일화를 했다

그러자

엄청난 상황이 발생하고 만다.


고작 5%였던 박원순의 지지율은

지지율이 50%를 넘어버린것이었다.

대한민국 역사상 이렇게 지지율이 

그 짧은 시간안에 10배로 껑충뛰어오른 사례는 없을것이다.




그러나 나경원과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역습..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박원순의 지지율이 하락하기시작

나경원 지지율은 조금씩 상승했다.


아 역시 한나라당은 강했다..

나경원은 조금씩

박원순을 앞서 가기 시작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박원순은 나경원과의 토론에서 무참히 패배하고 만다.

박원순의 참패였던 것이다..


나꼼수와 파워트위테리안들(진중권.조국.공지영.등등등)과

진보언론들 그리고 재야인사들이 합심해서 박원순 지지하고

주기자는 나경원의 1억피부과 의혹을 터뜨려서

큰 파장을 몰고 오지만


그래도 지지율은 나경원이좀더우세..


아... 결국 박원순이 지고마는가!!


결국 또 한나라당에게 서울시장 자리를 넘겨주고 마는것인가!!



그러던중 10.26 서울시장선거 이틀전인   10.24일날

안철수가  박원순에게 찾아가서 응원편지전달하고 안철수 박원순 공개지지의사를 표명했다.

대한민국은 한번더 발칵 뒤집히고

이로 인해서 다시 서울시장 선거구도에 큰 변화가 온다.


안철수 지지자들중 나경원에게 간 일부의 지지자들도 다시 박원순에게 

돌아서고 안철수가 서울시장 후보출마를 포기하자

아예 투표자체를 포기했던 사람들도 박원순을 지지하는 상황이 찾아온것이다..!


새누리당은 미처 손써볼틈도 없이

안철수에게 뒤통수를 또한번 후려맞게된다


10.26서울시장 선거가 다가오고야 말았다.


드디어 운명의 날 !!


서울시민들은

결국 박원순의 손을 들어주었다

5% 박원순이 

53%지지율로 껑충뛰어오른

대한민국 최초의 위대한 서울시장선거

정말 드라마틱 하다고 볼수밖에 없다


너무나도 위대한 선거였다..


과연 이번총선때도 각본없는 드라마가 

만들어질 것인가..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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