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당의 검찰총장인데 왜 그렇게 야당이 난리를 치세요. 민주당 검찰총장입니까?”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9월16일 국회에서 열린 ‘3자 회담’에서 김한길 민주당 대표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복수의 여야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채동욱 찍어내기’ 의혹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다고 한다. 9월6일 <조선일보>의 ‘채동욱 혼외아들 의혹’ 보도 이후 논란이 일자 ‘당연한 절차’로 법무부 감찰을 실시하고 ‘본인 소명’ 기회를 주기 위해 사표 수리를 보류했는데 뭐가 문제냐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삼권분립 체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