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한태진이란 인물은 오해영이란 인물을 대할때 사랑은 했겠지만 그것이 오해영에게 별로 안와닿은 이유가 어렴풋이 대사로 저 혼자 추측컨데 아마 소유할 대상으로 여긴거 같아요. 15화때 도경과 태진이 오피스텔에서 대립할따 태진의 대사가 있죠. 내가 아끼는 양복을 입고 길을 가는데 어떤놈이 발을 걸어 넘어졌어 그래서 내가 물었지 아 이게 무슨짓입니까 그랬더니 그놈이 실수래(중략)또 내가 아끼는 양복도 입고있어. 아끼는 양복. 물론 비유지만 결혼까지 갈뻔한 사랑했던 상대를 양복이라 말하는건 어쩌면 오해영은 사랑하긴 했지만 자신이 소유한 여자라 생각한지도 모르겠네요 그걸 해영도 알고 있었겠죠. 극초반에 우리 오래 못갔어 이 말도 어쩌면 그냥한 말이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