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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씨는 좀 힘들지 않을까요
게시물ID : muhan_459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코한촉촉칩
추천 : 3/13
조회수 : 159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3/17 21:30:12
개인적으로는 걱정이 좀 되는게...
 
정형돈씨가 데프콘씨에게 말했듯 무한도전 메인스트라이커 역할을 하고 있는건 박명수씨인데
박명수씨가 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원동력은 어느정도 박명수씨에게 지고 들어가주는 무도 멤버들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예전에 프로레슬링 특집때의 정준하씨나 미존개오시절 정형돈씨가 박명수씨한테 쉽게 져주지 않던 시절에
박명수씨가 자신감을 잃고 동공이 방황하는 일이 잦았던걸 생각해보면
 
박명수씨에게 질 생각이 없다던 장동민씨를 볼때
자칫 잘못하다간 박명수씨가 설 자리가 없어져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꼭 박명수씨가 메인스트라이커일 필요는 없지 않냐고 하신다면 별로 할말은 없지만...
박명수씨가 메인스트라이커 역할을 하는 이유는
다른 역할을 맡을때마다 급격하게 쭈구리가 되는 경향이 크기 때문일거에요
그러니까 다른 멤버들이 여지껏 박명수씨한테 져주는 그림을 유지하고 있는 거겠죠
하하씨도 보통 대부분의 상황에서 박명수씨를 안고가는편이고
노홍철씨도 보면 가끔 물어뜯긴 하지만 지속적인 극딜 보다는 대부분 한수 접고 들어가는 편이었구요
 
장동민씨가 들어옴으로써 새로운 그림이 나와 줄 수도 있기야 하겠지만
박명수씨의 방황을 보게될것 같은 불안이 아무래도 없을수가 없네요
 
물론 중간에서 어느정도야 유재석씨가 중재하겠지만요...
 
비단 박명수씨 뿐만 아니라
정형돈씨나 정준하씨도 장동민씨 특유의 공격성이랑 부드럽게 조화되기 힘들거같구요
 
 
흠...
극단적인 비유를 하자면
무한도전이라는 생태계에선 장동민씨는 교란종이 될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생태계 피라미드를 세우자면
 
[최상위 포식자] 유재석
[육식동물] 박명수
[잡식동물] 하하 노홍철
[초식동물] 정준하 정형돈 길
 
1:1:2:3 의 안정적인 형태였는데
 
길씨와 노홍철씨가 그림에서 빠지게 되면서
1:1:1:2 의 다소 불안정한 형태가 된 꼴이기 때문에, 안정을 추구하기 위해선 아무래도
[육식동물]과에 속하는 장동민씨보다는 피식자에 속할 수 있는 캐릭터를 뽑는게 좋을것 같아요
 
사실 초식동물 역할을 하면서 재미를 잡을 수 있는 캐릭터는... 어지간해서 찾기조차 힘드니 (이런 측면에서 유병재씨나 홍진호씨 같은 캐릭터가 조명을 받았을거같네요)
기왕이면 [잡식동물] 취급을 받을 수 있는 '간신과' 캐릭터를 구하는게 좋겠죠
이런 캐릭터는 나이가 많은것보다 좀 어린편이 더 캐릭터를 잡기 편할테구요 (하하와 노홍철이 막내였듯)
 
개인적으론 정말 무한도전 출연진(자리에 있든 없든)과 두루 안면이 있고, [초식동물]과 [잡식동물] 중간 역할을 할 수 있는
개리씨가 제일 이상적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런닝맨에 출연하고 있다는게 참 아쉽네요
아무래도 너무 출연진이 겹치면 두 프로그램의 특색이 뭉개질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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