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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싶은거 다갖고 살았는데 행복하지가 않아요
게시물ID : gomin_4592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하Ω
추천 : 1
조회수 : 15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0/30 18:06:08

여태, 휴대폰 처음나왔을때 저도 휴대폰잇었지요.

 

으음..게임기가 나왔을떄 우리집에도 게임기가 있었고

 

한창 이제 보급형 컴퓨터로 한컴타자연습하던 시절

 

우리집도 컴퓨터도 있었고

 

내가 갖고싶어하는건 그냥 다 있었어요

 

애들이 밖에서 축구하고 놀고, 야구하던 시절에

 

나는 집안에서 컴퓨터 게임하고있었어요, 코넷으로

 

스타크래프트가 한창 유행할때 다들 pc방 가서 했어요.

 

나는 집에서 했지요 애들이 빈폴이라는 메이커를 알아볼때쯔음, 친구가 생일선물로 빈폴셔츠를 구입했다고 했지요 익숙한 마크라서

 

제 옷장에 메이커를 보니까 다 헤지스와 빈폴이라는 메이커였지요. 이때가 중학생이였는데 12벌 이상은 되었어요.

 

중학생때 티슬라이드폰이 최신이였는데.. 내 친구들이 티슬이(티슬라이드폰) 갖고 싶다 갖고싶다. 했는데 애들이 내 폰을 보니까

 

 내 폰이 티슬라이드폰이었지요.

 

플레이스테이션 갖고싶다고 했더니 어느날 우리집에 플레이스테이션2가 우리집에 있더군요.

 

군대에 입대하고 나니까 간부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더군요. 엄마에게 말했더니

 

전역도 하지않았는데 제 폰이 제일 최신 스마트폰으로 바껴져 있었어요.

 

전역하고 여자친구사귀는게 꿈이었어요. 나이트에 갔어요. 클럽에도 갔어요.

 

양주를 시키면 부킹이 잘된데요 양주를 시켰는데 여자애가 술만 마시고 가더군요, 나이트에서 제일 인기있는사람보고

 

어떡하면 되냐고..물었어요. 웨이터와 친해지고 팁을 많이 주면 된데요. 팁을 줬어요. 부킹을 쉴새없이 해주더군요.

 

나이트에서 제일 인기있는 사람이 여자친구를 사귀려면 차가 있어야 된데요.

 

엄마에게 전화했어요 차가 갖고싶다고.

 

운전면허를 땄지요. 운전면허를 딴지 이틀만에 산타페라는 차를 몰았어요. 내 차가 생겼죠.

 

근데 여자는 진심으로 절 좋아해주기보다는 내가 가진걸 좋아하는것 같아요.

 

지금은 그냥 츄리닝 입고 학교 다녀요.. 평범하게 내 옷은 메이커도 아니고 그냥 보통애들처럼

 

차도 고향집에 놔뒀어요.

 

여자의 마음은 살수있는게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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