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동영, 이회창... 그리고 새로 합류한 문국현까지, 이 4사람의 부동의 고정 지지표만 더해도 50~60% 쯤 될 겁니다.
또한, 이 부동의 고정지지자들의 투표율은 거의 100%에 육박할만큼 투표율도 아주 높죠. 말그대로... 부동층의 투표율이 거의 전멸했다고 봐도 될 듯 하고... 연령별 투표율은 정확히 집계되어봐야 알겠지만, 나이드신 어르신들의 투표율은 신뢰할 만큼의 보증수표라는 것을 감안하면, 20~30대 투표율이 최악의 상태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말만 많았지... 실상 투표로 옮겨지지 않았다고 밖에는...
다만, 현재의 결과를 만든 사람들은 투표를 한 사람들입니다. 어찌되었든지 간에, 자신의 소중한 주권을 행사한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왜 이 사람들이 비난받아야 하는 거죠?
이 결과가 나오도록 방치한... 주권을 포기한 사람들이 비난받아야 마땅한 것이고, 내년 총선... 이 시사게시판에서 정치권을 비판할 수 있는 자격을... 많은 분들이 상실하신 겁니다.
단지, 투표율(고정층/부동층 상관관계)과 득표수만 따지면,(원래 가져가던 득표수) 현 정권의 심판으로 연결된 결론도 아니라는 것에서, 다소 위안을 삼을만 한 듯...